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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일본·도쿄

일본여행...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타워까지...매혹의 도쿄 #28...[일본여행/동경/도쿄여행/도쿄타워/하마마츠쵸역/조조지/세계무역센터빌딩/도쿄야경]

by kiss kiss 2015. 11. 26.

 

비내리는 일본 동경의 밤거리에 빛나는 도쿄타워

 

 

...

 

 

한동안 일본여행을 떠나면 비를 만나도 고생하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번 일본 도쿄여행에서는 추운 날씨와 며칠간 계속해서 내리는 비바람에 제법 힘든 일정을 보냈다.

 

분명 일본 도쿄는 서울보다 한달정도 늦은 기온으로 따뜻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춥게만 느껴지는지.

 

으슬으슬 추위에 몸이 떨려 여행 스팟간 이동도 힘들고 무엇보다 카메라를 쥔 손이 떨려와서, 

 

특히나 야간 밤거리 스냅사진들은 감도를 올려도 흔들린 사진이 절반이 넘어 눈물을 머금고 거의 대부분 삭제....ㅜㅜ

 

이번 여행은 기온보다도 강한 바람과 하루종일 비를 맞고 돌아다녀서 더 춥게 느껴진것같다.

 

 

도쿄타워(東京タワー / TOKYO TOWER / 동경타워)는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워낙 널리 알려진 일본여행(도쿄여행) 스팟이지만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의 시바공원(芝公園) 부지안에 세워져 있으며 조조지(증상사 / 増上寺)  바로 뒤쪽이다.

 

오다이바에서 맨눈으로 조망이 가능할정도로 도쿄만에서 가깝다.

 

동경(東京)하면 떠오르는 동경의 아이콘이자 가장 유명한 여행 스팟중 한곳.

 

정식명칭은 일본전파탑이고 높이는 333미터, 1958년 12월에 준공되어 곧 60주년이 다가온다.

 

도쿄타워의 상징색인 오렌지빛은 인터내셔널 오렌지 컬러로 불리운다.

 

50년 넘게 일본 수도권의 지상파 TV방송 송신탑으로써 역할을 해왔으나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지상파로 전환되면서 전파 송신범위와 품질 문제가 대두되었다.

 

결국 도쿄 스미다구에 새로이 건설된 스카이트리로 디지털 지상파 송신기능이 이관되고 스카이트리의 송신기능에 장애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한 예비용 시설로 남겨졌다.

 

2011년 3월에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전이 위치한 토호쿠(동북) 대지진때 도쿄타워의 최상층부가 휘어버리는 사고가 있었으나 보수가 완료되고 지금은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도쿄타워  #일본여행  #도쿄여행 #조조지 # 증상사 #JR 야마노테선 #시바공원 #세계무역센터빌딩 #도쿄야경 #씨사이드탑

 

 

 


 

 

 

 

일본여행...매혹의 도쿄...그 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 타워까지 -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하마마쓰초) 플랫폼...

 

 

도쿄타워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하마마쓰초역)에 내려서 걸어올라가는 방법이다.

 

이동을 하면서 만나게되는 거리풍경이 참 마음에 들어 주기적으로 도쿄를 찾을때마다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일본 도쿄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의 대부분이 야마노테선 노선을 중심으로 숙박을 하고 이동을 하는편이니 공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같다.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한 입출국이라면 도쿄모노레일의 승하차를 위해 한번쯤은 들르게되는 역이기도하다.

 

도쿄타워로 가는 방법은 하마마츠쵸역 바로옆의 도에이 오오에도선과 아사쿠사선의 다이몬역도 있다.

 

다이몬역의 경우는 하마마츠쵸역의 동선과 거의 비슷하다.

 

그외 도에이 미타선의 시바공원역, 오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 도쿄메트로 카미야초역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하마마츠쵸역은 여러노선이 운행하므로 제법 복잡한 역이다.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 키타구치(북쪽출구 / 北口)...일본여행

 

 

하마마츠쵸역에서 하차했다면 북쪽출구를 찾아 역사를 나온다.

 

사진속의 고가철로 아래쪽의 표지판이 보인다면 맞게 나온것이니 길을따라 걸어올라가자. 

 

 

 

비내리는 저녁의 북쪽 출구쪽 풍경

 

 

북쪽 출구로 나온뒤 고가철로(야마노테선)를 등지고 걸어가면 된다.

 

출구를 나가자마자 저멀리 도쿄타워가 보이니 방향을 잘 찾아가도록하자.

 

타워가 보이지 않는다면 잘못 나온것이니 지도를 보고 위치를 확인할것...^^ 

 

 

 

세계무역센터빌딩 맞은편의 풍경...일본여행 도쿄...

 

 

하마마츠쵸역 바로옆에는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있는데 2층에서 직결통로가 있어서 역사안에서 빌딩으로 직접 이동할수도있다.

 

도쿄야경의 성지로 유명한 세계무역센터빌딩 별관에는 하마마츠쵸 버스터미널이 있고 고속버스와 도쿄시내관광을 할수있는 '하토버스'의 승하차장이 있다.

 

 

 

도쿄타워가 멀리 보이는 모습

 

 

이 풍경이 보인다면 출구를 제대로 나온것이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지하철 출입구가 도쿄메트로 오오에도선과 아사쿠사선의 다이몬역(大門駅)이다. 이후 진행은 하마마츠쵸역에서 가는 방법이랑 동일하다.)

 

 

사진속에 보이는 길을따라 조조지가 나올때까지 쭉 걸어가자.

 

사진속 좌측 건물이 세계무역센터빌딩.

 

사실 이곳이 도쿄타워를 촬영하기엔 가장 적합한 촬영스팟이다.

 

빌딩 최상층 40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도쿄타워와 거리가 무척 가까워 색다른 도쿄 야경을 담을수있다.

 

무엇보다 도쿄타워가 세계무역센터빌딩 전망대의 서쪽에 위치해서 노을에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조명이 켜진 도쿄타워를 담을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 

 

일본의 신일본삼대야경*야경백선에 선정된 촬영 스팟이니 후회는 없는곳.

 

 

 

비내리는 도쿄의 밤거리...도쿄여행...

 

도쿄타워 방향으로 가는 길의 어느 작은 골목

 

몸이 비바람에 젖자 상딩히 추위가 몰려온다.

 

예전엔 비오면 우의를 입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잘 안입게된다.

 

 

 

도쿄타워 가는길의 이자카야...일본여행...

 

 

아침 다섯시까지 영업...

 

일본이나 한국이나 밤새도록 술마시고 놀고싶어하는 사람은 많다...ㅎㅎㅎ

 

예전에 술좋아하는 친구랑 도쿄여행을 떠났을때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밤새도록 술마시고 너무 힘들어서 다음날 일정 다 취소한뒤 호텔에서 잠만 잔 기억이 난다. ^^

 

 

 

이자카야 앞의 아르바이트 일본아가씨...도쿄여행...

 

 

오사키역 편의점에서 구입한 투명비닐 우산을 어깨에 걸쳐 비스듬히 쓴채로 몇컷 셔터를 끊자 파인더 속에서 일본아가씨의 호기심어린 시선과 마주친다...

 

 

 

조조지(증상사  増上寺)의 대문격인 시바다이몬(芝大門)

 

 

발음에 주의를 해야하는 시바다이몬은 도쿄타워가 위치한 시바공원의 중심인 조조지의 대문 역할을 하던 문이다.

 

지금은 도쿄타워와 조조지(증상사) 일대가 시바공원으로 조성되고 개발이 진행된 탓에 서울의 숭례문처럼 문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역에서 그리 먼곳은 아닌데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느라 벌써 해가 져버렸다.

 

아니 사실 하루종일 비가와서 해는 원래부터 없었지만...

 

 

 

도쿄 이자카야...마스야(ます家) 시바다이몬점.

 

 

이쪽에 올때마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자카야 마스야.

 

 

 

도쿄여행 이자카야 마스야 시바다이몬점...일본 아가씨 둘이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거리 상점의 수명이 길다는 점이다.

 

서울 거리는 불과 1년만 지나도 기존에 있던 술집이나 다른 상점들이 사라지고 또다른 상점이 그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도쿄등의 일본거리 상점들은 라이프사이클이 서울보다 훨씬 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일본여행을 같은 지역으로만 가는것이 아니므로 같은 지역을 다시 방문할때는, (경우에 따라 일년에 두번씩 가는 일도 있지만...)

 

최소한 몇년의 텀이 발생하는데 본인이 직접 이용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사진의 기록에 남거나 하는 상점들이 여전히 건재한걸 보면...

 

장사는 일본에서...?? ㅎ

 

 

 

도쿄타워가 점점 커다랗게 보이기 시작한다. 조조지 교차로 앞의 스타벅스에도 빗줄기 하염없이 쏟아진다.

 

 

도쿄 스타벅스 시바다이몬점...

 

추위가 심해서 따끈한 라떼를 한잔 마시자 몸이 떨리는게 조금 줄어들었다.  

 

그랑데 사이즈 샷추가에 기준온도보다 더뜨겁게...시럽은 끝까지 눌러서 3펌프...

 

항상 마시는 겨울 스타벅스 까페라떼의 개인 레시피...^^

 

나오다가 보니 여기 스타벅스 시바다이몬점 영업시간이 평일은 밤 9시까지라고 적혀있다.

 

혹시 늦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를...

 

 

 

이제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타워까지 절반정도 왔다.

 

 

설명이 길어져서 그렇지만 먼길은 아니다.

 

본글 서두에 언급한 도쿄타워까지의 연계역중 가장 먼곳이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이지만 도보로 약 15~20분 남짓이면 도쿄타워까지 도착한다.

 

삼각대를 안가지고 나와서 핸드헬드로 계속 촬영을 해야하는데 해가 떨어지니 핸드헬드 스냅사진 촬영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 찾아왔다.

 

어찌보면 예쁜 조명덕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서울의 삼청동이나 가로수길같이 조명이 아름다운 상점가 촬영을 할때뿐이고,

 

광량이 부족한 밤거리 골목이나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밝은 피사체를 촬영할때는 고통이 더크다...

 

한손엔 우산 나머지 한손에 스타벅스 커피...

 

그럼 카메라는?? ㅎㅎㅎ

 

사실 비도 내리는데다 카메라도 두대씩 가지고 다니니 블랙래피드 스트랩이 아니면 커피는 들고 다니기 힘들다. 

 

블랙 래피드 스트랩 유통사와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지만 주변에서 스트랩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블랙래피드를 추천한다.

 

평소엔 크로스 타입인 RS-SPORT를 사용하지만 이번 일본여행엔 카메라 두대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기 위해 양쪽 어깨에 고정시키는 방식인 DOUBLE을 사용.  

 

 

 

조조지앞 야간스냅...도쿄여행....

 

 

 

광량이 떨어지니 자동으로 설정된 카메라 감도가 마구 치솟는다.

 

 

고감도에 취약한데다 자동 감도(ISO) 조절기능이 없는 1D MARK3는 이미 전원을 내려두었고 CANON 7D MARK2로만 촬영중...

 

비가 제법 내려서 방진방습을 지원하지않는 EF 35mm F1.4L 렌즈는 아쉽게도 사용불가.

 

 

 

조조지앞의 보행자들...

 

 

 

빗속의 가로등과 함께 도쿄타워가 빛난다...일본여행...

 

 

 

저녁이 깊어지자 내리는 빛방울이 점점 더 게세진다.

 

 

 

빗속의 도쿄타워...일본여행...매혹의 도쿄...

 

 

조조지앞의 삼거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향한뒤 바로 조조지를 좌측으로 끼고 길을따라 들어가면 도쿄타워 방향이다.

 

 

 

도쿄타워...일본여행...

 

 

줄곧 가로수에 가려 풀샷을 잡기 힘들었는데 중간에 탁트인 곳이 나타난다.

 

이럴땐 삼각대가 아쉽다.

 

 

 

도쿄타워의 바로 아래에서...일본여행...매혹의 도쿄...

 

 

조조지를 왼쪽으로 끼고 쭉 길따라 올라오면 큰길이 나오고 길 건너편에 코방(파출소)이 보이는데 횡단보도로 그 길을 건너면 바로 도쿄 타워 앞까지 연결된다.

 

도쿄타워가 코앞이니 여기서는 길을 잃을수가 없다.^^

 

 

 

도쿄타워...

 

 

타워 출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드에 탄바야(丹波屋)라는 돈부리 매장이 있는데 이곳의 부타동(豚丼)이 정말 맛있다.

 

일본식 덮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쿄타워에 가게되면 꼭한번 맛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타워내의 푸드코트와 상점가는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아도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다.

 

전망대는 150미터 위치에 있는 대전망대 그보다 상층부인 250미터 높이의 특별전망대 2곳으로 나눠서 운영중이다.

 

각 900엔 700엔의 별도 요금. 

 

 

 

도쿄타워 도오리(東京タワー通り) 일본여행 매혹의 도쿄...

 

 

도쿄타워에서 머물다가 되돌아갈 때는 롯폰기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도쿄타워를 왼쪽에 두고 타워 입구 앞쪽의 길을 따라 사진의 언덕을 넘어 큰길이 나올때까지 내려가면 이이쿠라 교차로(飯倉交差点)라는 큰 교차로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만나게되는 대로인 사쿠라다 도오리(桜田通り)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히비야선 카미야초역(日比谷線 神谷町駅)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오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大江戸線 赤羽橋駅)과 만나게된다.   

 

 

 

도쿄타워 도오리를 따라 롯폰기쪽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상점.

 

 

 

 

 

 

찾아가는 방법 및 상세정보

 

  

위       치   :  도쿄 미나토구 시바공원 인근

 

입  장  료   :  대전망대 900엔  특별전망대 700엔  (푸드코트 및 저층 기념품점은 입장료 없음)

 

영업 시간   :  각 전망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입장마감은 밤 10시 30분까지)

 

가  는  법   :  JR야마노테선 / 게이힌도호쿠선 / 도쿄모노레일   -   하마마츠쵸역 북쪽출구 도보 15분

                   아사쿠사선 / 오오에도선                                  -   다이몬역 A6 출구 도보 10분

                   오오에도선                                                    -   아카바네바시역  아카바네바시 출구 도보 5분

                   히비야선                                                       -   카미야초역 1번출구 도보 7분

                   미타선                                                          -   오나리몬역 A1 출구도보 6분

 

 

 

 

☞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보입니다. 

 

지도 우하단의 'S'표기가 하마마츠쵸역이고 지도 좌측의 'G' 표시가 도쿄타워이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라인이 이동경로)

적색 테두리로 표시된 부분이 도쿄타워와 인접한 역이며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히비야선 카미야초역 , 미타선 오나리몬역 , 미타선 시바코엔역 , 오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은 오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인데 본인의 추천코스는 하마마츠쵸역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P.S

 

도쿄야경의 성지  세계무역센터빌딩 전망대 사이드탑

 

 

지금까지 도쿄타워를 찾아가는 방법과 도쿄타워에서 도쿄 시내를 조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사실 도쿄타워가 포함된 도쿄의 주경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상당히 멋진 경험이다.

 

도쿄타워를 가까이서 조망할수있는 방법은 본문에서도 서술한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의 세계무역센터빌딩의 40층 전망대이다. 

 

'신일본 삼대야경*야경백선'에 선정된 스팟이니만큼 상당히 멋진 풍경을 선물해준다.

 

물론 지척에 위치한 도쿄타워가 상당히 커다랗게 보이며 도쿄시내 또한 멋진 조망이 가능하다.

 

노을무렵에 서쪽하늘을 배경으로한 도쿄타워의 모습도 볼수있고 무엇보다 전망대의 높이가 아주 높은 편이 아니라서

 

도쿄타워를 아이레벨과 비슷한 느낌으로 감상할수있다.  

 

물론 롯폰기힐즈 모리타워의 도쿄시티뷰나 스카이트리의 웅장한 야경도 매우 좋지만 아무래도 도쿄타워와 거리도 멀고

 

한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조망 각도 때문에 도쿄타워와 조화를 이룬 도쿄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에서 도쿄 야경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도쿄야경의 성지'라고도 불리우는 세계무역센터빌딩 전망대.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등 특별한 시기에는 연장 영업을 하지만 통상적으로 오전 10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이다. (입장마감은 밤 8시)

 

전망대(씨사이드탑) 입장료는 620엔.

 

하지만 이곳의 진가를 느끼려면 일몰 30분전에는 40층 전망대 서쪽방향(도쿄타워 방향)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한다.

 

 

 

 

<이부분 부터는 전망대에서 야경 촬영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참고사항입니다.>

 

 

워낙 유명한 도쿄 야경포인트인지라 프로 사진가들도 많이 방문하고 여기서 촬영한 사진을 판매 또는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사전 신청후 유료로 촬영이 가능하다.

 

상업용 촬영은 반드시 일주일전 신청을 해야하고 시간당 14880엔의 요금이 촬영요금이 부과된다.

 

 

그밖에 세계무역센터빌딩에서 게시한 사진촬영에 대한 공식 공지문의 요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업무용이나 상업용 촬영을 제외한 일반촬영의 경우 삼각대 반입과 설치가 허용되며 카메라, 삼각대, 릴리즈 이외의 장비는 사용이 불가하다.

 

(일반촬영의 경우 전망대 입장료 620엔을 지불하고 입장권만 구입하면 자유로이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기종이나 삼각대 종류는 상관없음)

 

카메라 케이스와 삼각대는 1인당 1대로 제한.

 

암막(야경촬영시 유리창에 실내 모습이 반사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검정색 가림막) 사용금지. (원한다면 유료촬영으로 진행)

 

카메라 렌즈를 전망대 유리창에 근접시킬시 10센티 이상 이격 시킬것. (창에 부착된 비산방지 필름의 손상 가능성 때문에) 

 

카메라나 렌즈의 고정을 위해 유리창에 흡착판 사용금지. (이 역시 비산방지 필름의 손상 가능성 때문에)

 

자동연속촬영 금지.(비디오 영상등의 촬영이 해당됨)

 

장소 독점행위 금지. (특히 모두가 원하는 도쿄타워쪽 서쪽 VIEW)

 

일반 촬영에서도 모델 사진 촬영은 금지.

 

규정사항 위반이 직원에게 발견될시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명시되어있다. 

 

 

촬영요금 등의 일부 애매한 항목은 전망대 측에 직접 문의해서 답변을 받았다. (2015년 11월 26일 현재)

 

 

공지사항은 이정도인데 사실 촬영하는 일본사람들도 규정을 잘 지키기도 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그러니 일반 취미로 촬영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가볍게 들러서 촬영을 하면 된다.

 

다만, 세계무역센터 빌딩 전망대의 자체 규정을 모른채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나는 분들이 안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공지사항을 정리해서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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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매혹의 도쿄...그 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 역에서 도쿄타워까지 -

 

도쿄야경 세계무역센터빌딩 전망대 씨사이드탑

 

 

 

일본여행 매혹시리즈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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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동경/도쿄여행/도쿄타워/JR 하마마츠쵸역/하마마쓰초/조조지/증상사/세계무역센터빌딩/전망대/씨사이드탑/도쿄야경]

 

 

/ 일본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

 

 

 

 

 

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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