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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일본·도쿄

일본 여행기...매혹의 도쿄...#11 ...아자부쥬반 (2-1)...

by kiss kiss 2008. 9. 26.

 

 

 

 

 

 

 

참 예쁜 상점이 있어서 살펴봤더니...

 

부동산이다....^^

 

카구라자카의 부동산이랑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ㅎ

 

 

 

 

 

 

 

 

 

 로딩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 TOKYO  AZABUJYUBAN  東京 麻布十番  -

 


 

 

   

   매혹의 도쿄... 그 열한번째 이야기...

 

 - 아자부쥬반(2-1) -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도쿄 미나토구에 자리한 아자부쥬반...

 

롯폰기 바로 옆으로 이웃하고있다...

 

도쿄의 전통적인 고급 주택가로서...

 

한국 대사관을 비롯한 각국 공관이 많이 입주하고있다...

 

자연히 서유럽등 선진국에서 온 서양인의 거주 비율도 높고...

 

그에 걸맞게 메인 스트리트의 모습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서울의 방배동 서래마을의 분위기와 더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거리 양쪽으로 세련되고 예쁜 상점들도 많고...

 

길을 걷거나...까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자부주반의 메인 스트리트를 둘러보는 방법은...

 

 오오에도선 아자부쥬반 역에서 내리는 편이 가장 효율적일 듯하다...

 

롯폰기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쭉 이동해서 롯폰기까지 한번에 둘러보는 코스를 택했다...

 

역을 나서자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코끝에 조금씩 비구름의 내음이 느껴진다...

 

하늘을 올려다보니...심상치 않다...

 

이미 날은 완전히 어두워져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있다...

 

거리 모습의 첫인상은...'깔끔함'이다...

 

일반적으로 상당히 깨끗한 일본 거리이지만...

 

이곳은 그 깔끔함 이상으로 은은한 고급스러움까지 갖추고있다...

 

바닥에 깔린 보도블럭부터 다른곳과는 다르다...

 

이제 막 공사가 끝난 곳의 보도블럭도 삐뚤빼뚤에 비만 오면...

 

 흙탕물이 신발위로 튀어오르는 서울거리를 떠올리며 괜시리 부러움반 시샘반에 머리속이 어지럽다...

 

 

 

 

※ 역을 나와 메인 스트리트로 진입하면 보이는 풍경...웅장한 크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곳은 아니지만...

은근한 고급스러움으로 부담감을 주기도 하는곳.... 정면에 보이는 차...'벤틀리'라는 최고급차다....^^; ㅋㅋㅋ 

 

 

 

 

 

 

 

 

 

※ 빵집앞에 놓인 의자...색깔이 빨강...노랑...연두......ㅎㅎㅎ

 

 

 

 

 

 

 

 

 

※ 저녁식사 시간이라.... 안에서 열심히들 라면을 먹고있더란...ㅎㅎㅎ

라면 전문점 만리키야...

 

 

 

 

 

 

 

 

 

※ 가방상점 앞을 지나는 아가씨...

이 사진 찍으려고 멀리서 오는걸 기다렸다가...

자연스런 모습을 잡기위해 고속연사로 셔터를 끊어대자...

내가 서있는 쪽을 물끄러미....바라보던.... 

 

 

 

 

 

 

 

 

부지런히 전철역을 향해 걷는 사람도...근처에서 산책을 나온듯한...편한 차림의 사람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리를 걷다보니...럭셔리함의 군데군데 섞여있는 서민적인 모습의 상점들도 보인다...

 

그 조화로운 모습이...각기 다른 모습들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것이리라...

 

 

 

 

※ 아가씨와 아저씨...왼쪽의 아가씨는 근처에 집이 있는듯하다...왜냐면....

전철타고가는 퇴근길 출발 무렵에 저리 비닐봉지에 식품을 잔뜩사서 가지는 않을것 같다....ㅎㅎㅎ 

 

 

 

 

 

 

 

 

 

※ 가로등 밑에 걸린 일본 전통 그림...

그 아래를 스쳐가는 미묘한 조합...

자전거...장바구니...슬리퍼...그리고...금발아가씨...애완견...

 

 

 

 

 

 

 

 

갑자기 내 시선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곧 발걸음을 멈추고...피사체에 대한 관찰을 시작한다...

 

한바퀴 쭉 돌면서 바라보고...앉아보기도....까치발을 하고 바로 위에서 바라보기도...

 

이윽고 마음을 굳힌다...

 

그리곤....찰칵........

 

 

 

※ 그 관찰의 대상은.....바로 이것......^^;

별거 아니라 실망 하셨을지도 모르겠다....ㅎㅎㅎ

하지만....저 빨간 자전거에서 묘한 매력을 느꼈다...

흔히 '마마챠리'라고 불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전거 형태....ㅎㅎㅎ

굳이 해석하자면...어머니자전거....ㅎㅎㅎ

하나쯤 갖고 싶다...빨간색이나 밝디밝은 노란색으로...

 

 

 

 

 

 

 

 

 

※ 까페...차한잔 옆에 놓고...노트북으로 뭔가를 열심히 보고있는 사람도...

뭔가를 열심히 적고있는 사람도...그리고...즐겁게 대화하는 사람도...그것이 일상...

 

 

 

 

 

  

 

 

 

※ 오크우드 레지던스..아자부쥬반... 그렇게 크게 안써놔도 안다.....ㅋㅋㅋㅋ

호텔은 왠지 싫은 사람들을 위한 곳....^^;

서울 삼성동에도 있던데...ㅋ

 

 

 

 

 

 

 

 

역시나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용....

 

다음 이야기는 아자부쥬반 하편 (2-2)입니당....ㅎㅎㅎ

 

 

참... 아자부쥬반 공식 홈페이지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보세용...

 

사진도 있긴한데...일본어의 압박이 좀 있긴해요...ㅋㅋㅋ

 

자부쥬 공식 홈페이지 -클릭-

 

 

  

 

 The Indigo  -  東京

 

 

 

 

kiss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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