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공존...
오늘날의 대도시 도쿄를 지탱하고 있는...
커다란 힘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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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매혹의 도쿄... 그 여섯번째 이야기...
- 카구라자카(2-1) -
ㅎㅎㅎ
그럼 전편에 이어...
카구라자카 중간에서 레몬 음료를 마시며 쉬던 곳에서부터...^^;
다시 언덕 위쪽을 향해 조금 걷다보니 사거리가 나온다...
그 사거리 앞에는 상당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그릇, 바구니같은 일본 전통 상품과...
다양한 여름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이 있다...
※ 이 곳...^^; 이것 저것 신기한 물건이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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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처엔 한눈에 보기에도 이십년은 족히 넘었음직한 술집이 보인다...
일본식 주점으로 서민들이 가볍게 오며가며 한잔 할 수 있는 곳...
또 그 근처엔...조금 비싼 횟집도 보인다...ㅋㅋㅋ
횟집이라고 하니까 좀이상하지만...어쨌든 '사시미'가 생선회이니깐....ㅎ
5시부터 11시반까지 란다...
※ 술집 이름은 술창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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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구이 추천이란다....ㅎㅎㅎ 사시미는 등급이 '송.죽.매'로 나뉘어 있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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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끝에 동물병원도 보이고, 중간에 승합차 뒤에 앉아있는 영감님...
일하다 잠시 쉬고 있는 듯 했는데...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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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일본식 전통 주점도 있도...현대적인 패션샵도 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랄까...옛 모습과 요즈음의 모습...여유로운 일상스러움이 흐르는 곳...
너무 복작대지 않아서 좋고...조금은 느릿느릿 천천히 발걸음을 뗄 수 있는 분위기가 좋다...
이제 중앙의 대로에서 조금 벗어나 안쪽의 작은 골목골목을 누벼보기로 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점점 조용해진다...
차도 사람도 뜸하고 오후의 따가운 햇살만이 내리쬐고 있었다...
※ 토마레...멈추시오 ㅋㅋㅋ 일본의 골목골목 입구엔 아스팔트 바닥에 이런 문구가 꼭 쓰여져있다...
일부러 골라서 좀 빛이 바래고 낡은 곳에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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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골목의 주택...허리정도 높이까지 오는 대문이 설치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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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골목의 주택가를 돌아보며 가장 크게 느낀점은 서울의 주택가와는 달리...
초록색을 많이 볼수있다는 점... 안마당에 나무가 있는집도 많고...마당에 나무가 없더라도...
다양한 화분을 상당히 많이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콘크리트의 삭막함이 조금은 가신다고 할까...
하긴 일본의 일반 가정의 주택은 목조주택이 많긴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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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척이나 오래되어보이는 2층짜리 주택...
좁은 틈새에 설치된 연결 계단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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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공원 앞에서...아이들을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이고...
홀로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고있는 사람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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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중간에 있던 일본식 대중 목욕탕인 '센토'...
굴뚝의 담쟁이가 인상적이다....지금도 영업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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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큰길쪽으로 빠져나오자 눈에 들어온 풍경...
뒤쪽에 치과도 보이고...'컬러프린트 급속완성'이라는 간판을 단 사진관도 보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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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쪽에 치과에서 나온걸로 보이는 간호사 언니들....ㅎ
둘이 점심 먹으러 가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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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앞의 사거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신사...
이름은 '아카기 신사' 대로변에 위치해서 그런지...오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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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기 신사' 안에서 무언가를 기원하고 있던 남자...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을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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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구라자카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들어선다...
'도쿄메트로 토자이센 카구라자카 역'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중앙의 카구라자카 도오리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 보인다...
역시나 출입구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잘 살펴봐야한다....ㅎ
아카기 신사쪽의 사거리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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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올라가던 방향으로 가면 일본의 유명한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이 나오지만...다음에 보기로 하고...^^
카구라자카 탐험은 여기까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면서 일상의 여유로움이 녹아들어있는 곳...
신쥬쿠, 시부야, 긴자같은 현대적이고 정신없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곳...
한번쯤은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 낡은 플랫폼으로 지하철이 서서히 진입한다...
토자이선은 1964년에 개통된 노선이다...역시나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벌써 4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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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닛포리'...
지하철로 다시 이이다바시역으로 되돌아가 '오오에도 선'으로 갈아탄다...
그리고 'JR 야마노테 선'과 만나는 역인 '우에노 오카치마치역'에서...
야마노테 선 '우에노역' 방향으로 갈아탄다...
일본 철도의 특징인...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때 운영회사가 다르면 때로는 역사 밖으로 나가 조금 걸어가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우에노 오카치마치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아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ㅎㅎㅎ
※ 일본거리에서 많이 볼수 있는 무언가를 홍보하면서 휴대용 티슈를 나눠주는 사람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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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오카치마치' 역으로 가던중...
역사 앞에서 파친코 홍보 이벤트를 하고있는 사람들과 만났다....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북을 치며 전통 복장으로 티슈를 나눠주던 사람들....ㅎㅎㅎ
유카타 차림의 아가씨도 두명 있었고...
사진엔 안보이지만...몇 명 더있다....ㅎ
이걸로 카구라자카편은 마침표를 찍을까합니다...
다음 이야기의 무대는 닛포리입니다...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kiss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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