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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태국·파타야·방콕

태국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태국.. 타이... 시암...

by kiss kiss 2007. 10. 3.

 

 

 

 

 

 

   

태국 기행문 둘째날 오전 일정 이야기.....^^

 

첫째날 밤에...많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느즈막히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니 좀 힘들었다...--

 

게다가 에어컨을 세게 가동하고 잤더니 몸이 더욱 무거웠다...으....

 

 하여간...이불속에서 나와  정신을 차리고...창가로 가...드리워진 커튼을 걷었다.........우와~~~~~~

 

 

 

 

 

 

 내 방 창가 정면으로 해변이 보이고  저멀리 탁트인 푸른 바다....그 끝에 수평선까지 보인다.....ㅎㅎㅎㅎ

 

 아름다음 풍경에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침부터 좋아좋아,,,ㅎㅎㅎ

 

 

 

 

 

  

 에너지 충전완료...ㅋㅋㅋ 샤워를 하고....전날 밤에 힘들게 사온 샴푸와 바디 클렌저를 썼다......ㅋㅋㅋㅋ

 

 샤워후 아침 식사를 하러.....호텔 레스토랑으로 이동......ㅎ

 

 한국에서도 원래 아침을 안먹는지라...간단히 과일 몇조각이랑 빵만 먹고...

 

 방에서 카메라랑 필요한 걸 챙겨나왔다... 모두 모인 후.....

 

 해변으로 이동했다....그곳에서 미국 드라마 베이워치에 나오는 해상 구조대용 초고속 보트랑 비슷한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보트 진짜 빠르다....파도를 가르며 달리는데 진짜 한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빠른 보트였다...ㅋㅋㅋㅋ

 

 맨뒤에 앉아서...더욱 그런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엔진 바로 앞이라 귀가를 때리는 박력있는 배기음과....시원한 물보라.....^^

 

 산호섬이 도착해서....보니..아...모래가 정말 하얗다....물도 너무너무 깨끗하고.....우리나라에서 보던 바다색깔과는...많이 다르다....

 

 초록빛이 감돈다고 할까....ㅎ 모래도 참 부드럽고,,,,ㅎㅎㅎㅎ 그런데 그게 100% 모래가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산호에서 떨어져 나오는 부스러기가

 

 바닥에 퇴적이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든 ...좋다....ㅋㅋㅋㅋ

 

 

 

 

 

 

 

 

 

 

   일행들...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벌써 물로 뛰어든다.....ㅋㅋㅋ...난 수영복도 안가져왔다.....안가져온 다른 직원은 현장에서 바로 사서 입고 뛰어들던데...ㅋ

 

 난 산호섬 탐험쪽을 택했다...거기서 하루종일 있으면 물에도 좀 들어가고 놀았을텐데...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바나나보트도 타고...제트 스키도 타고.,,,씨워킹도 한다...ㅋㅋㅋ씨워킹이란...잠수복을 입고..,,,,아름다운 산호섬 해변 물속을 트래킹하는 상품이다...  

 

 이건 살짝 땡기던데...ㅋㅋㅋㅋ  아쉽다....항상 시간이 문제다 시간이...

 

 어쨌든 난 카메라를 가지고 일행들로부터 홀로 떨어져 나와...산호섬 안쪽으로  향했다...^^...와...해변엔 사람도 많고 활기가 넘친다....

 

 물론 예쁜 아가씨들도 무지 많더라고....ㅋ 일본 중국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ㅎ

 

 일단 음료수 하나사서...참...태국 가서 참 신기하다고 느낀게...음료를 마실때 항상 빨대를 꽂아서 마신다는 점이다..ㅋㅋㅋㅋㅋ

 

 병은 그렇다쳐도...캔은 좀....ㅋㅋㅋ 캔음료를 사서 그냥 돌아서니 점원 아가씨가 날 불러 세우더니  빨대를 꽂아준다...ㅋㅋㅋ 

 

 

 

 

 

 

 

 

 

 

 

 

 

 바로 씩~ 웃어주며 태국말로 "코쿤캅~~~"이라고 외쳤다...ㅋㅋㅋ 무슨뜻이냐구...?ㅋ 고마워요..라는 뜻이란다....ㅋㅋㅋ  이건 남성어이고....

 

 여성어는 "코쿤카~~~"라고 한단다,....ㅋㅋㅋ  태국말은 남성어와 여성어의 구분이 확실한 것 같다....ㅎ

 

 캔음료 고르기는 대성공이었다..시원하고 무지 맛있었다...ㅎㅎㅎ

 

 그리 한숨돌리고 걷다가 신기한 걸 발견....바디 페인팅 노점상...ㅋㅋㅋㅋ

 

 바로 물어봤다..."타오라이 캅?"...ㅋㅋㅋ 얼마예요? 라는 뜻...ㅋㅋㅋ 현지에서 몇마디 배운거 참 유용하게 써먹었다...ㅋㅋㅋ

 

 텐달러란다....10불이면 뭐 한 만3,4천원 정도...? ㅋ 바로 작업 개시...왼쪽팔에 샘플북에서 고른 이미지를 새겼다.....

 

 한 일주일 좀 넘게 가고 작업후 30분동안 닦거나 문지르지 말란다....ㅋㅋㅋ 물론 바디랭귀지로 다 알아들었다....ㅋㅋㅋ

 

 그림을 새겨넣고 다시 해변을 따라...선착장으로 향했다....가면서 보니...해변이 여러군데로 나뉘어 있는데....서양인이 주로 몰려있는 해변도 있더라...ㅋㅋ

 

 서양인은 동양인이랑 같이 있는걸 싫어해~~~ㅋㅋㅋㅋ  나두 시러~~~~ㅋㅋㅋㅋㅋㅋ

 

 선착장 한켠에 어선도 있고...막 잡아올린 물고기를 옮기고 있었다....이때 갑자기 내게 접근하는 두 남자....갑자기 뭐라고 떠든다....--

 

 알 수 없는 태국어....내가 계속  "왔?!...왔?!"이라고 하니...떠듬떠듬 영어랑 바디 랭귀지로 이야길 하는데...내용인 즉슨....

 

 "너 프로 사진 작가냐?...사진 찍기에 죽이는데가 있다...내가 데려다 주마...내가 제트스랑 모터 보트를 가지고 있으니 원하는걸 말해라...."

 

 라는 내용인 것 같았다... 당연히 돈내란 얘기지....-- 관광객 벗겨먹을려는 놈들도 많아서 주의가 좀 필요하다...ㅋㅋㅋㅋ

 

 내가 또 워낙에 겉모습이 좀 만만해 보이지 않나...ㅋㅋㅋ 게다가 혼자구....ㅋㅋㅋ..하여간 "노땡큐"를 연발하며 자리를 떠나따....ㅋㅋㅋ  

 

 꽁짜루 태워주믄 몰라두..ㅋㅋㅋㅋ 근데 이것들이 계속 따라오면서 귀찮게 해서..살짝 짜증이 났는데.....쪽수가 워낙에 차이가 나서....꾹 참고 묵묵히 걸었다...--

 

 안쪽으로 좀 들어가니... 그런 놈들이 한 10명쯤 모여있더라구....덴장.....--+

 

 하여간 그 떨거지들의 방해 공작을 피해서...여기저기 셔터 재빨리 끊고 빠져 나왔다...ㅋㅋㅋ  찐드기 같은 넘들...ㅋㅋㅋㅋ

 

 

 

 

 

 

 

 

 

 

 

 

 

 

 

 

 

 

 

 

 

 

 

 

 

 좀 앞쪽으로 나아가니...유람선이 와서 멈춘다...이윽고 내리는 시끌벅적 군단....

 

 그 유명하신 중국사람들...-- 한국인을 가볍게 뛰어넘어 주시는 요란 법석에 매너는 출장 보내신 그분들....-- 난 그래서 별로 안좋아한다....ㅋ

 

 넘들이 지나간뒤 다시 원하는 장소에서 셔터를 누르려고 대기중이었느데..한넘이 와서 말을 건다.... 아...내가 참 만만해보이긴 한가보다..--

 

 다른 일행들은 현지인이나...외국 관광객이랑 물건살때 빼고 한마디도 안하고들 지냈다는데...이건 나한텐 그냥 부담없이 말들을 건다....이거 좋은거야 나쁜거야...?...--

 

 오거나이저 포토그래퍼냐구 묻길래....그냥 취미라구 했더니..못알아듣고...가수 씨디 자켓등에 들어가는 영상을 찍는  프로 사진가냐구 묻는다.......

 

 아니라구...그냥 취미라구...말해도 또 못알듣는다....

 

그래서 귀찮아서....ㅋㅋㅋㅋ 그냥...프레스 포토그래퍼라구 했더니...

 

 이 넘 진짜 믿는 눈치다....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왔냐길래....뭐라구 했게...ㅋㅋㅋ JAPAN이라구 했다....ㅋㅋㅋ 기본적인 일본어는 하니...뻥치기도 쉽고,,,,ㅋㅋㅋ

 

 사실 내가 가진 사진 장비들은 사진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이다...ㅋㅋㅋㅋ 

 

 거기다 필드 베스트까지 착용하고 있었으니.....

 

 사진도 더럽게 못찍으면서 장비만 좋은걸 쓰는 kisskiss...--

 

 어쨌든 그넘 갑자기 무쟈게 관심을 보이더니...갈 생각을 안한다....--  대충 말해서 빨리 보내버릴라그 했더니..

 

 그 뒤로 한 5분은 더 얘기한거 같은데 먼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ㅋㅋㅋㅋ

 

 그 젊은이.....아직도 내가 일본인 사진기자인 줄 알고 있을듯...ㅋㅋㅋㅋ 어쨌든 미안하다....ㅎㅎㅎ

 

 그렇게 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보니 약속 시간이 가까워온다....-- 아쉽지만...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약속장소로 가니 벌써 짐들 챙겨서 대기중...ㅋㅋㅋ 난 진짜 파타야 산호섬까지 와서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 간다...ㅋㅋㅋ 다음에 가면...

 

 해양스포츠만 하루종일 질리도록  즐겨줄테다...ㅋㅋㅋ

 

 다시 모터 보트를 타고 패러 세일링장으로 이동...ㅎㅎㅎ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넓은 바지선 위에서 출발하는건데..참....패러세일링이 뭐냐믄....넓은 바다위를 패러 글라이더를 착용한 채 고속 모터보트가 로프로

 

 연결하여 끌어주면 바다위를 비행하는 스포츠이당...ㅋㅋㅋ 이거 진~~짜 재미있었다...ㅋㅋㅋ

 

 보트출발과 동시에 파다닥 달려나가 점~~~프 몸을 내던지면 곧이어 강력한 트랙션이 온몸을 감아올린다.....크......상공으로 날아올라 비행하는 그 짜릿함이란...ㅋㅋㅋ

 

 스릴을 무지 엄청 즐기는 kisskiss... 이건 진짜진짜진짜 좋았다.....ㅋㅋㅋㅋ

 

 그렇게 세일링을 마치고 다시 해변으로.... 배고프다...--  밥주세요~~~~~ 점심은 한식...ㅋㅋㅋㅋ 그냥저냥 먹을만...ㅎㅎㅎㅎㅎㅎ

 

 점심먹고 다시 호텔로...좀 씻고 약간의 휴식.....몰려오는 식곤증에 그만 잠이 들어버려서 주어진 휴식시간이 그렇게 끝나버렸다.....--

 

호텔 근처를 좀 다시 구경 갈러구했는데....--

 

 휴식시간이 끝나구.....미니시암(소인국)이라는 곳으로 이동...^^

 

 태국이랑 세계 각국의 명소를 작게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곳이다...ㅋㅋㅋ 한국에서도 비슷한델 가봤으므로 별 재미는 없었다...

 

 그냥 일행들 사진 찍어주고....ㅋㅋㅋ 설렁설렁...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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