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그리는 서울240 서울의 흑백이야기 #23...흐린 하늘속의 서울 남산 N타워... 짙은 구름으로 흐린 하늘속의 서울 남산 N타워... 저멀리 흐릿하게 보이는...절반이상 가려진... 잘 보이지않는...한조각의 풍경이지만... 다리의 교각 뒤에 감춰진... 훨씬 더 넓은 풍경이 있다는건 느낄수 있다... 교각뒤의 풍경이 완성되는 순간... 언젠가는 찾아올것만같은... 그 순간을 기다려본다... .. 2010. 3. 12. 서울...멈춰있는 시간...그리고 빠르게 변해가는 모든것... 멈춰있는 시간들...그리고 빠르게 변해가는 모든것... ▣ ▣ ▣ / 서울 어느 교차로에서... / kiss kiss - END - 2010. 3. 10. 서울...잿빛...그리고 비안개에 감싸인 서울 하늘...#3... 흐릿하고도...부드러운 색채의 수채화처럼... ▣ ▣ ▣ / 비안개에 감싸인 서울 도심에서... / kiss kiss - END - 2010. 3. 9. 서울...청계천 #10...'이것밖에'라고 말하지 말자...'아직 이만큼이나...' 노을이 깊어감에 따라... 어둡게 변해버린 수면위... 하지만...흐르는 물 가운데의 작은 돌 위로 올라서서 노을을 바라보자... 수면위를 밝게 비추는 한줄기 세피아빛 물결이 보이기 시작한다... 더이상 빛이 안보인다는 생각이 들어도... 시선을 바꿔보면 아직 넘치는 빛이 남아있을수도 있는법.... ▣ ▣.. 2010. 3. 5. 서울...잿빛...그리고 비안개에 감싸인 서울 하늘...#2... 비안개에 감싸인 서울 하늘... 저녁 러쉬아워가 시작될 무렵... 흐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 ▣ / 비안개에 감싸인 러쉬아워의 서울 도심에서... / kiss kiss - END - 2010. 3. 3. 서울...한강 #14...동작대교 남단의 빛갈래... 동작대교 남단의 동작역 부근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상당히 독특한 형태의 다리 구조물들을 담을수있다... 해가 저문 직후 매직아워 시간대의 짙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카메라의 조리개를 F11로 세팅한뒤 선명한 빛갈래를 함께 담아보았다... ▣ ▣ ▣ / 서울 한강 동작대교 남단에서... / kiss kiss -.. 2010. 3. 2. 서울...이태원 #5...하나이기 보다는...하나 더하기 또다른 하나... 홀로 놓여져 있는 많은 것을 보게되지만... 그 하나에 다른 하나를 더한다면... 조금은 더 안정적이고 아름다워 보이게 될때가 있다... 하나 더하기 하나... ▣ ▣ ▣ / 서울 이태원의 어느 골목안에서... / kiss kiss - END - 2010. 2. 28. 서울...청계천 #9...매직아워의 빛에 그려진 청계천의 야경... 해가 질무렵... 도심에 켜진 조명과 배경이 되는 서쪽 하늘의... 노출값이 비슷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 시간을 일반적으로 '매직아워'라 부른다... 어느 한쪽이라도 더 밝거나 어두우면... 더 밝은쪽의 힘에 밀려... 어둡게 묻혀버리곤 하는데... 이날은 날씨도 정말 좋았고... 구름도 없어 도심 야경촬영.. 2010. 2. 27. 서울...잿빛...그리고 비안개에 감싸인 서울 하늘...#1... 길었던 서울의 겨울에 이별을 고하는 듯한 비가... 온종일 거리를 촉촉히 적시어주었다... 비안개로 뒤덮힌 뿌연 잿빛의 하늘이... 무척이나 마음에든 하루였다... 불빛이... 하나...둘...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한 저녁... 카메라를 들고...흐린 도심의 공기를 담아보고싶었다... 촬영 준비를 마치고 셔터를 .. 2010. 2. 26. 서울...삼청동 #16...소원(小園) 혹은 소원(所願)...착각에 빠지다... 서울 삼청동의 어느 골목안에 자리한 까페 '소원(小園)'... 독특한 까페 간판의 색상에 눈길을 주며... 이름이 참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했다... 소원(所바 소 ㉠바 ㉡것 ㉢곳 ">所願원할 원 ㉠원하다 ㉡바라다 ㉢부러워하다 ">願)...바라고 원하는 일...기대... 願원할 원 ㉠원하다 ㉡바라다 ㉢부러워하다 ">.. 2010. 2. 24. 서울...삼청동 #15...Coffee and the City...밤의 향기에 이끌리다... 어둠이 내리고 도심이 밤이라는 옷으로 갈아입고나면... 은은한 거리의 조명들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싶을때가 있다... 도시라는 공간만이 가진...묘한 매력이다...기분좋은 향기처럼... 복잡한 머리속을 조금은 편안하게 만들어주곤한다... 알수없는 밤의 향기에 이끌리어 밤거리를 걷는다...... ▣ ▣ .. 2010. 2. 19. 서울...황혼과 야경...그리고 도시의 빛과 그림자... 도심의 거대한 타워 크레인... 공사가 중단된 고층 빌딩의 구조 위에 올려져... 도시의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는다... 황혼의 붉은 기운과...밤의 푸른 별빛을 받으며... 항상 그자리에 머물러있다... 시공사의 도산으로 공사를 멈춘지 1년이 넘었으나... 언제나 저모습 그대로... 길었던 겨울도... 차가운 .. 2010. 2. 17. 서울...청계천 #8...수면위의 낙엽...어디론가 흘러가겠지... 서울 광화문 부근 청계천의 잔잔한 물결위에서... 물살의 흐름에 몸을 의지한채 천천히 흐르고 있던 낙엽... 청계천을 지나 한강...어디까지 흘러갈진 아무도 모르지만... 그냥...그 잔잔한 움직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의 삶과도 닮은 점이 있다... 언제까지 삶을 지속할지는 그 누.. 2010. 2. 9. 서울...강남대로...#2...조금만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의 강남대로 한가운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야트막한 고갯길 중간에 위치한 버스 중앙차로 덕분에... 무척 멀리까지 바라볼수있다... 끝없이 이어져있을것만 같은 도심속 풍경만큼이나... 조금만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싶다... ▣ ▣ ▣ / 서울 강남.. 2010. 2. 8. 서울...스모그에 뒤덮힌 서울 하늘 아래에서...생각에 잠기다... 지금껏 내 기억에 남아있는 한 스모그가 잔뜩 낀 하늘은... 온통 잿빛 하늘이었다... 이 날도 심한 서울 상공의 스모그로... 항상 내눈에 보이던 것들조차...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하늘이었지만... 서쪽 하늘에서 노을이 시작되자... 잿빛 하늘은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맑은 하늘의 선.. 2010. 2. 1. 서울...삼청동 #14...빨강숲...여정...그 끝은 어디...? 삼청동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까페 빨강숲... 물끄러미 바라보다...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내 앞에 펼쳐질 삶의 여정에도 누군가 저렇게... 걷기쉽고 알기쉬운 디딤돌을 놓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망설일때일수록... ... 그러고보면 사람의 마음과 감정.. 2010. 1. 28. 서울의 흑백이야기 #22...비 개인 한강 반포대교에서 만난 반영...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오후... 서울 한강 반포대교 옆의 달빛 공원에 작은 호수가 생겼다... 비 안개가 남아 뿌연 대기와 아직은 흐린 하늘... 한강의 수면이 아닌... 세찬 빗줄기가 만들어 낸... 작은 호수의 수면에서 또다른 서울의 하늘과 일상을 바라본다... ▣ ▣ ▣ / 서울 한강 반포대교의 달빛 .. 2010. 1. 25. 서울의 흑백이야기 #21...삼청동 거리의 가을 오후, 사진속에 가두어두다. 따사롭고 기분좋은 가을볕이 삼청동 거리 곳곳을... 물들일 무렵, 천천히 산책하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 여유롭고도 운치있는 반대편 거리의 모습... 이 한장의 사진으로 삼청동의 늦은 가을 오후의 느낌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삼청동의 진정한 매력은 한가로운 평.. 2010. 1. 22.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