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그리는 서울240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2...하늘을 지탱하는 것... 잠깐 흐름이 끊긴 텅빈 도로를 바라보다... 조금 시선을 옮기자 색다른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고가 철로가 하늘을 밑에서 지탱하고 있는듯한 광경... 고가철로가 하늘에 매달려 있는건지... 하늘이 철로에 의지하는건지....^^; 조금만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보인다....^^; / 서울 동.. 2008. 11. 12.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1...반영, 하늘, 빛... 스쳐지나가는 자동차에 비친... 흐릿하고 조그만 하늘이... 하늘의 전부라 생각하지는 말자... 어둠속에 가려진 손바닥만한 틈 저편에도... 눈이 시릴만큼 파랗고 드넓은 하늘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기운없이 고개를 떨군채 땅만 쳐다보고 있기보다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 ▣ ▣ ▣.. 2008. 11. 5. 서울...1호선 용산역 #1... 촛불과 추억은 반비례... 흔히 개조저항...이라 불리우는... 1호선의 낡은 전동차... 이제 얼마 남지않은 그 수명을 다하게 되면... 고철이 되어 사라지리라..... 그렇게 유년의 추억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생일 케이크 위의 촛불이 하나....둘.... 늘어가는 걸 느낀다... kisskiss - END - 2008. 10. 31. 서울...남산 #1...서울N타워... 사랑의 속삭임... 서울 남산 꼭대기 N타워... 전망대 사방을 휘감은 철책에 빼곡히 들어선... 자물쇠들이 속삭이는 사랑이 들려오는 듯 하다... ▣ ▣ ▣ ▣ ▣ ▣ ▣ ▣ ▣ ▣ ▣ ▣ kisskiss - END - 2008. 10. 19. 서울의 흑백이야기... #16 ... 가회동... 기억속의 진료소... 서울 가회동 골목 모퉁이에... 아직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남아있는... 추억속의 진료소... 어쩌면 내 나이보다도 더 오래되었음직한 모습의... 이 작은 병원을 발견하곤 한참을 머물렀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이 앉아있을것만 같다... 빠르게 변해.. 2008. 10. 10. 2008 서울 세계 불꽃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여의도에서 개최된 불꽃축제... 가슴 깊은곳까지 비춰주는 그 불빛이 좋다... 심장이 터질듯한...그 강렬한 소리가 좋다... . 역시 언제나 그랬듯이... 엄청난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다... 나 또한 언제나 그랬듯이... 느즈막히...어슬렁 어슬렁... 항상 가던곳인 한강변 이촌지구쪽으로 향.. 2008. 10. 6. 서울... 장충동...#1... 동심의 세계... 유년 시절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어린 시절 내가 꼬마였을 때... 친구 녀석 집앞에 가서 나올때까지 이름을 불러대던... 그 시절의 내 모습도 저러했을까.... ... 이슬비가 내리던... 2008년의 서울 도심에서 추억을 회상하다.... ▣ ▣ ▣ ▣ ▣ ▣ / 신라호텔이 보이는 서울 장충동 언덕에서 / kisskiss - EN.. 2008. 9. 18. 이태원...#2... 내면의 세계... 비오는 어느날의 저녁... 홀로 걷는 이태원의 뒷골목은... 인간의 마음속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골목 밖으로 걸어 나가면 볼수있는... 내,외국인이 뒤섞여 연출하는 활기차고 떠들썩한 분위기... 그 이면엔 쓸쓸하고 외로움이 감도는 골목골목이 있다... 사람들은 화려한 겉모습으로 한없이 멋.. 2008. 9. 2. 여의도...#1...2008... 하이서울 페스티벌... 어느 뜨거운 오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의 아이들이... 뿜어져나오는 물살속으로 뛰어들었다... 앞뒤 재지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그 모습이 때로는 부러울때가 있다... 서울...그리고 뜨거운 여름날의 한강이 있어 즐겁다... ▣ ▣ ▣ ▣ ▣ ▣ 한강변 곳곳에서 약 2주간 '2008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 2008. 8. 20. 안국동...#1... 경찰의 고민... 안국동의 어느 사거리에서 마주친 의무경찰.... 신호 제어기 앞에서 열심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하고 있다가.... 한통의 무전을 받고 갑자기 잠시 고민에 빠져버렸다..... 궁금하다....과연 어떤 무전을 받았을까......^^; kisskiss - END - 2008. 7. 31. 삼성동...#3...... 아이파크타워......... 지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건물 상당히 멋지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라는 사람이 설계했고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사옥이다..... kisskiss -END - 2008. 7. 30. 서울의 흑백이야기... #15 ... 직진 금지... 종로... 때로는...... 정공법만이 최선의 방책은 아닐때도 있는 것 같다........ 대화를 할때도 그렇듯이...... / 종로 어느 빌딩 앞에서 / kisskiss - END - 2008. 7. 30. 서울의 흑백이야기... #14 ... 지하철...그 새로운 모습... 변함없이.... '서울... 구석구석 프로젝트' 를 위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멋진 광경....... ㅋㅋㅋ 별로 안멋진가....? 하지만 내겐.....처음 보는 강렬한 모습이었다.... 기차도 아니고....기차 역이었다면....늘상 보던 거니까...정말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근데...깊은 땅속의 지하철 역사내에서 .. 2008. 7. 28. 이태원......#1... 부탁 아닌 부탁.... 오늘은 어디를 갈까... 잠시 고민하다 문득 떠오른 곳..... 이태원.... 이태원 뒷골목 탐험중 발견한 재밌는 표식..... 낙서같기도 하고....ㅎ kisskis - END - 2008. 7. 28. 명동.... #1....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 흐릿하게... 바라보기.... 얼핏.....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것 같지만.... 대강의 형태는 모두 보이지 않는가..... 골치아픈 사소한 일은 잊고.....크게크게 생각하자..... 두통을 없애주는 세상 바라보기..... 중간쯤의 빛망울....잘 보면....꼭 웃는 모습같다.....^^ kisskiss - END - 2008. 7. 27. 서울의 흑백이야기... #13 ...명동... 스쳐 지나가는... 비오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 그저 스쳐 지나간다.... 어디선가 다시 한번 마주친다 해도..... 서로에 대해...전혀 모를 그런 사람들.... /비내리는 명동 거리에서/ kisskiss -END - 2008. 7. 24. 서울의 흑백이야기... #12 ...비오는 명동 거리... 비오는 명동 거리를... 오랫만에 걸어보았다...우산도 없이.... 샌들에 반바지에....모자 하나 푹 눌러쓰고..... 그리고.....언제나 그랬듯이....... 오른쪽 어깨엔 카메라..... 그렇게 명동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잠시 쉬려고 피워 문 담배 한개피가...... 그만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곤...이내.... .. 2008. 7. 24. 서울의 흑백이야기... #11 ...신사동 가로수길... 로우앵글... 길을 걷다가....가끔은 그 자리에 서서.... 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의 소재를 발견할 때가 있다......^^ 너무 앞만 보면서 가진 말자....ㅋㅋㅋ 주위도 좀 둘러보면서...쉬엄쉬엄..... ▣ ▣ ▣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kisskiss - END - 2008. 7.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