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흑백이야기... #14 ... 지하철...그 새로운 모습...

 

 

 

 

 

 

 

변함없이....

 

'서울... 구석구석 프로젝트' 를 위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멋진 광경.......

 

ㅋㅋㅋ 별로 안멋진가....?

 

하지만 내겐.....처음 보는 강렬한 모습이었다....

 

기차도 아니고....기차 역이었다면....늘상 보던 거니까...정말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근데...깊은 땅속의 지하철 역사내에서 저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양쪽 플랫폼 가운데로 선로가 지나고 플랫폼 윗부분을 광장처럼 엄청 넓게 굴착을 해서....

 

선로를 가로지르는 공중 통로가 조성되어 있다....

 

게다가...사방을 유리로 마감을 해서....

 

지하철이 터널에서 빠져나와 플랫폼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높은 공중 통로 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그 곳 주민들에겐 일상적인 풍경일지 몰라도.....

 

처음보는 나에게는.....걍..... 멋진거다......ㅋㅋㅋ

 

매일 구닥다리 2호선 구간만 왔다갔다 하니....신기할 수 밖에....^^;

 

아마.....서울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었던 것 같다....

 

이건 메모를 안해둬서.....--;

 

길을 잃고 헤매다.... 

 

지나는 아가씨에게....

 

"저기....제일 가까운 지하철 역이 어딘가요?"

 

라고 물었더니.....글쎄.....--;

 

막 웃더니....

 

"아하하... 조~기 밑으로....진짜...조금만 내려가시면 역 있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난...도대체 쟤가 왜 웃는 걸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돌아서서 한 10미터나 내려왔을까.....

 

그리고 이내....나도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ㅋㅋㅋ

 

지하철 출입구가 보이더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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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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