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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북해도) 하코다테 모토마치 공원 지역에서 바라본 하코다테항의 풍경...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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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홋카이도(북해도)여행에서 빠질수없는 추천 여행 코스중의 하나인 하코다테(函館).
홋카이도의 남쪽지역(도남지역)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북해도 제3의 도시이다.
대부분의 홋카이도(북해도)여행 패키지상품에도 포함되며 매년 5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홋카이도 여행지역이며,
모토마치 공원지역 위쪽에 자리잡은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야경은 일본 3대야경 중의 한곳이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모토마치라는 지역명은 요코하마와 고베에도 존재하는 여행지이기도하다.
시내 주요관광지는 노면전차(시덴 , 市電)으로 연결되어 볼거리와 편리한 교통을 제공한다.
쓰가루해협을 사이에 두고 혼슈와 홋카이도의 가장 가까운 도시이며, 혼슈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하코다테 사이에 정기 페리가 운항중이다.
하코다테본선으로 삿포로까지 철도로 연결되며, 푸른색 도장으로 인해 블루트레인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야간침대특급열차 북두성(호쿠토세이 , 北斗星)의 중간 기착지였다.
호쿠토세이는 편도요금이 2,3만엔에 달할정도로 비싼 열차인데 도쿄에서 출발 밤새 달려서 해저터널 세이칸터널로 쓰가루해협을 통과해 하코다테 역에 중간 기착한뒤,
전철화가 이루어지지않은 구간때문에 기관차를 디젤로 교체하고 다시 삿포로역까지 달려가는 열차이다.
일본인들도 한번쯤 꼭 타보기를 원하는 열차라 원하는 날짜에 좌석 예약이 쉽지않은 열차이고 본인도 여러번 호쿠토세이를 이용해 도쿄와 삿포로를 주파하는 일정을 세웠으나,
그후로도 여러차례의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도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한채 호쿠토세이 열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호쿠토세이는 홋카이도 신칸센의 개통예정과 열차 노후화등 여러 이유로 인하여 2015년 3월 정기운행이 폐지되고 동년 8월까지는 임시특별 편성으로 운행되다가 왼전히 폐지되었다.
홋카이도는 원래 '아이누족'이라는 홋카이도(북해도) 토착민들의 영토였으나 일본이 개척(침략)한 이후에 '아이누족'은 말살되고 일본의 영토에 완전히 편입되기에 이른다.
하코다테는 특히나 아이누 사람들과의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1400년대 중반에 현재의 하코다테 지역에서 일어난 아이누족의 '코샤마인 봉기'를 기점으로 일본인들에 의한 본격적인 아이누 말살의 역사가 시작된다.
1800년대 중후반 하코다테 개항과 홋카이도개척사(北海道開拓)라는 북해도 개척 사령부 설치이후 아이누에 대한 수탈과 탄압은 극에달해,
가용 토지와 재산을 몰수당하고 일본의 동화정책에 아이누족은 일본 주류역사에서 사라지게된다.
또한, 하코다테항은 1859년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일본 최초로 서양문물에 개방한 항구도시 중의 하나이다.
하코다테는 행정구역상 시(市)로 분류가 되며 상당히 넓은 면적을 가지고있다.
동쪽 끝쪽의 '에산미사키'와 같은 지역도 한적하고 좋은 여행지이지만 교통등의 문제로 렌터카 없이는 방문이 불편하다.
대부분의 여행스팟이 하코다테역을 기점으로 유노카와 온천지대까지에 몰려있으며,
이 지역들은 노면전차(시덴)을 이용해 충분히 둘러볼수있다.
하코다테 역을 중심으로하는 여행스팟은 또 여러 지역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모토마치는 하코다테산 아래의 언덕에 위치한 지역이다.
노면전차(시덴) 스에히로초(末広町)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이동을 해도 되고 주지가이(十字街)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모토마치 지역으로 이동해도 된다.
홋카이도(북해도 . 北海道) 하코다테(函館) 모토마치(元町) 공원지역.
북해도 겨울여행
일본여행...매혹의 홋카이도 겨울...그 열일곱번째 이야기...
- 북해도 하코다테 모토마치 언덕 -
하코다테 모토마치 공원의 언덕에서 바라본 눈덮인 겨울산의 풍경
하코다테 시(市)는 면적은 넓지만 시의 중심지역은 사진속의 하코다테항과 역을 중심으로 모여있다.
모토이자카(基坂通) 일본여행
하코다테의 모토마치 지역은 언덕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언덕길이 상당히 많다.
하코다테 본선의 하코다테역 광장을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노면전차(시덴) 하코다테에키마에 정류장의 풍경.
이 근방에 숙소를 정했다면 이곳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각 여행스팟으로 이동하면된다.
표지판 좌측의 홋카이도 278번 국도는 에산, 유노카와 방면으로 이어진다.
직진하면 하코다테산 모토마치 방향.
유노카와 방면으로 가는 노면전차 겨울 북해도여행
모토마치 지역으로 가기위해 하코다테에키마에 정류장에서 노면전차를 탑승.
유노카와행이 아니라 도크마에(どっく前)행을 타야한다.
주지가이 정류장에서 내릴까하다가 스에히로초 정류장에서 하차.
주지가이에서 내려서 외국인 묘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둘러보는 방법도 있고, 스에히로초에서 내려 하코다테역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추운 겨울인데다 거리를 덮은 눈이 사라지자 무척 황량하게 보인다.
사실 이 날은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이동한 첫날인데 이때 홋카이도(북해도)에 머물던 기간중 가장 포근한 날씨여서 출발 전날에 삿포로에도 눈이아닌 비가 내리고,
쌓인 눈이 상당히 녹은상태였다.
하지만, 출발 당일 새벽 길을 나서기전에 홋카이도 전역에 한파가 몰아닥칠 예정이니 대비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춥겠구나 했었는데,
막상 하코다테에 도착하니 전날까지의 따뜻했던 날씨는 입술이 얼어서 발음이 잘 안될정도의 추위로 바뀌어 있었다.
일요일 오후인데다 날씨가 추우니 거리에 사람들의 모습이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다.
노면전차 탑승객도 별로없고 거리에 여행객들도 안보인다.
눈축제 기간이 끝난뒤의 비수기였던 탓도 있지만, 날씨 탓도 있었던것같다.
솔직히 하코다테에 도착해서 예상은 했지만 눈 하나없는 풍경이 펼쳐지자 조금은 실망이...ㅎ
모토이자카로 이어지는 노면전차 교차로 홋카이도 겨울여행.
사진을 몇컷 찍는 동안 같이 내린 승객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져 거리엔 인적이 사라졌다. 일본여행 하코다테 모토마치
철컹철컹 소리를 내며 움직이던 노면전차마저 사라지자 거리엔 다시 적막이...
신호가 몇번이고 바뀌었지만 건너는 사람은 없다.
일본여행 홋카이도 하코다테를 지나는 노면전차 선로.
모토마치와 이어지는 모토이자카(모토이언덕)으로 가는 길
뒤쪽으로 하코다테산이 보이고 모토이자카와 연결된 모토마치 지역이 이어진다.
모토이자카 언덕 끝부분에 구 하코다테 공회당의 모습이 보인다.
하코다테 모토마치 지역의 여러 언덕길중의 하나인 모토이자카(모토이언덕)
그중에서도 하코다테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치만자카의 언덕 야경은 여러 사진집을 통해서 소개된바있다.
사실 밤에 조명이 켜져야 사진이 예쁜데 그러기엔 삼각대를 사용해야하는 딜레마가...일본여행.
모토마치 지역의 중앙부에 자리한 모토마치공원
저멀리 하코다테항의 크레인 시설이 보인다.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하코다테 모토마치
구름 뒤쪽의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정말 코가 시리도록 차가웠던 이날의 바람...
해경선박이 정박되어 있다.
해상자위대 기지도 있어서 가끔 일본 해자대 선박이 지나는 광경도 목격할수있다.
신나카노 댐이 위치한 눈덮인 쇼지야마쪽 전경 홋카이도 겨울여행.
하코다테에는 다목적 댐이 존재한다.
사진속 산 너머에 쇼지야마라는 산의 중턱에 자리잡은 신나카노 댐.
이야기만 들었지 본인도 가본적은 없다. ^^
세월의 흔적이 붙어버린 낡은 난간. 홋카이도
찾아가는 방법 및 상세정보
노면전차 하코다테에키마에 정류장에서 탑승시 도크마에(どっく前) 방향으로 4정류장째 스에히로초(末広町) 정류장 하차후 모토마치(元町) 방향 언덕으로 도보이동.
맵 하단이 하코다테산(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탑승장이고 맵 우측이 주지가이 정류장, 하코다테역 방향이다.
노면전차 스에히로초 정류장은 맵 중앙부에 '출발'이라고 적힌 부분.
주지가이 정류장이나 스에히로초 정류장 편한쪽에서 시작을 하면된다.
맵 좌상단의 오마치 라고 적힌 부분이 있는데 그쪽 지역까지 통틀어 보통 '모토마치 에이리어'라고 불린다.
일본식 발음은 '모토마치 에리아'라고 발음을 해야 잘 알아들으므로 길 물어볼때 발음에 주의.
맵 중앙의 노면전차 노선을 기점으로 바닷가 쪽은 '베이 에이리어'라고 불리며 아카렌가 창고군들이 위치한 지역이다.
맵 중간 9번 베이 지역에 스타벅스커피 매장도 있으므로 들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모토마치 지역과 베이 지역 대부분의 볼거리는 위의 맵 안에 몰려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두 스팟이 결합된 상기 모델코스를 따라 움직이시면 무리가 없다.
아래 링크는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정상에 설치된 실시간 라이브캠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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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겨울여행
일본여행...매혹의 홋카이도 겨울...그 열일곱번째 이야기...
- 북해도 하코다테 모토마치 언덕 모토이자카 -
하코다테에는 어제(27일)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설이 내렸다고 하네요...
일본여행 매혹시리즈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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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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