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내에 위치한 마루야마 공원과 홋카이도 신궁...
도심속에 위치한 원시림의 기분을 느낄수있는곳이다...
울창한 숲속에 하늘높이 솟아있는 삼나무의 모습들이...
한국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볼수있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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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kkaido sapporo maruyama koen hokkaido jingu 北海道 札幌 円山公園 北海道神宮 -
[일본 일본여행 사진 매혹의 홋카이도 북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신궁]
매혹의 홋카이도... 그 열다섯번째 이야기...
-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신궁 -
삿포로 마루야마공원은 일본 메이지시대의...
마루야마 종묘원이라는 시설에서 출발했다...
일본 국내외의 수목들을 연구하고 추운 북해도에서의...
적응성과 생육상태를 조사하는 기관이었다...
1953년에 공원으로 바뀌어 개장하였으며...
삿포로시 서쪽지역에 위치하고있다...
삿포로 지하철 토자이선(東西線) 마루야마공원역(円山公園駅)에서 하차한뒤...
3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5분남짓 걸린다...
마루야마공원(마루야마 코엔) 홋카이도신궁(홋카이도 진구) 마루야마동물원은 같은 부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번에 둘러볼수있다...
마루야마공원 산책코스로 들어서 공원을 돌아보면...
과거에 수목원으로 쓰인만큼 일반적인 공원보다...
빽빽히 우거진 숲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시림에 둘러싸여있으며...
인근의 마루야마산과 공원부지가 연결되어있다...
또한 일본 기상협희가 발표하는 벚꽃전선의...
기준이 되는 벚꽃나무가 공원내에 있다...
봄철의 벚꽃시즌이 되면 아름다운 벚꽃풍경을 연출한다...
도심속에 있지만...
도심과 단절된 숲의 느낌이 참 좋은곳이다...
홋카이도의 공기는 워낙에 깨끗하지만...
이곳 마루야마공원 숲속에 들어서면...
또다른 숲속의 향이 느껴진다...
삿포로 지하철 토자이센(동서선) 마루야마공원역에서 하차한다 in 홋카이도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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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 근방에 있는 맨션... 쌓인 눈의 높이가 사람키보다 높다 in 홋카이도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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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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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공원 초입의 산책로 in 홋카이도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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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라서 해가 거의 기울었는데도 중앙 순환로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in 홋카이도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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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숲길에 위치한 도리이(鳥居) in 홋카이도 삿포로
중앙 산책로를 벗어나 조금더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니 인적이 끊긴다...
숲속의 차갑고 상쾌한 공기에 코끝이 시리다...
길 가운데에 설치된 도리이...
그 지점부터 일본의 신사(神社) 경내라는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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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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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렸지만 산책로는 다니기 편하게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다 in 홋카이도 삿포로
산책 순환도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사방이 무릎까지 빠지는 눈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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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로 갈림길의 표지판 in 홋카이도 삿포로
한국어 안내도 있어서 편리하다...
표지판 뒤쪽으로 높고 커다란 삼나무들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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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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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마루야마공원 중앙을 가로질러 홋카이도신궁으로 갈수도 있어서 그런지...
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한참을 공원 산책로를 걷다가 홋카이도신궁(홋카이도진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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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신궁 앞에 마련된 테미즈야(手水舍) in 홋카이도 삿포로
테미즈야는 신사나 신궁에 참배하기전에 손을 씻는곳이다...
손을씻고 입도 헹구고하는 용도인데...
마시지는 않는다...
일본 친구 이야기로는 뭐 마셔도 안될건 없다고하는데...
'마시는 일본사람은 거의 없을듯' 이라고 한다...ㅋㅋㅋ
여기서 갑자기 생각난...
'옛날 여행이야기'를 잠깐 하면...
십여년전...본인이 스무살이 되던해의 여름...
대학생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을때...
후쿠오카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서 저거 마시는 물인줄 알고...
한여름의 갈증때문에 벌컥벌컥 들이킨 기억이 떠오른다...ㅎㅎㅎ
물마시는것도 모자라 저기서 세수까지 했으니...ㅋㅋㅋ
옆의 일본사람이 날 왜 쳐다보는지 전혀 몰랐음...ㅎㅎㅎ
그 여름에 총 15일을 일본에 머물렀는데...
신사에 들를때마다 마셨다....아놔....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림....ㅎㅎㅎ
그 여행은 서울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KTX도 없던 시절이라 다섯시간이 넘게 걸림...ㅎ)
부산항에서 카메리아라는 대형 페리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으로 입국해...
JR패스 14일권을 사용해서 후쿠오카부터 도쿄까지 신칸센 라인에 위치한...
히로시마 코베 오사카 교토 나라 나고야 도쿄등등의 여러 도시들을 거쳐...
혼슈 남부를 일주하는 여행이었다...
그당시 본인은 고등학생때부터 일본인들과 펜팔을 상당히 많이 했었는데...
각 도시를 들를때마다 그 펜팔 일본친구들을 만나던 재미도 쏠쏠했었다....ㅋㅋㅋ
그 친구들 집에서 묵으며 숙박비도 절약하고...
조금더 친해지고...ㅎㅎㅎ
당시 90년대 중후반엔 일본 관광비자 체류한도가 15일밖에 되지않았다...
15일 꽉채우고 돌아오던날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서 카메리아 페리를 타는데...
왜그리 돌아오기가 싫던지...ㅋㅋㅋ
군대를 다녀오기 전이라서...
여권도 단수밖에 발급이 안되고....
병무청에 이런저런 서류 제출하고...
해외여행 한번 가려면 뭐 그리 복잡했었는지 모르겠다....--ㅋ
지금은 일본 관광비자로 3개월까지 체제가 가능하다...ㅎㅎㅎ
그시절 JR패스 14일권이 한화로 30여만원가량 했던것같고...
부산 - 후쿠오카 왕복 카메리아호 2등선실 가격이 8만8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ㅋㅋㅋ
엔 - 원 환울도 곱하기 8점대 시절이었으니...요즘 환율보면 정말 눈튀어나온다...
한동안 곱하기 16점대까지 찍더니...요즘은 14점대....
일본여행은 차라리 그때가 좋았음...ㅎㅎㅎ
그후로도 일본여행을 무척 많이 갔지만...
가장 즐겁고 두근거렸던 여행을 꼽아보라면 단연 그 스무살 여름의 일본 배낭여행이다...^^
그 여행 가기위해 서울서 전라북도 정읍까지 내려가...
정읍 하수종말 처리장 공사현장에서 매일같이 삽질을 했었음...--;;;
허리 뿌라지는줄 알았다...ㅋㅋㅋ
서울 사람인 내가 거기까지 내려간 이유는...
당시 사촌형이 그 공사장 현장소장으로 파견되어 있었다...
일당 조금 더 줄테니 와서 삽질좀 하라길래 갔다...--ㅋ
힘들게 준비하고 계획해서 홀로 떠난 여행이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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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여행 사진 매혹의 홋카이도 북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신궁]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공원, 홋카이도신궁 2-1 이야기를 마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
kiss 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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