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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일본·북해도·겨울

일본...매혹의 홋카이도 #1...삿포로...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다...

 

 

[일본 일본여행 매혹의 홋카이도 북해도 삿포로 긴 여정의 시작]

 

 

 

 

 

 

2월 한달을 꼬박 설레이게 했던...

 

한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첫발을 내딛은 순간부터 나를 맞이하던 세찬 눈보라...

 

이제...눈을 감고... 차가운 눈꽃들이 얼굴에 닿아 녹아들던  그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어본다...

 

 

 

 

 

 

 

 

 

 로딩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  Hokkaido  Sapporo    北海道    -

 

 

 


 

 

 

   

   매혹의 홋카이도... 그 첫번째 이야기...

 

 - 홋카이도 삿포로...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다.... -

 

 

 

 

이제서야 시작이군요......^^;

계절은 바야흐로...여름을 향해 달려가고있는데.....ㅎ

제대로 지각입니다....ㅎㅎㅎ

앞으로 계속 이어질 북해도 여행 시리즈 기대해 주세요.....^^

약 2주간의 일정이었고....

북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를 거점으로 해서...

그 주변 도시들과...북해도의 남쪽 하코다테까지 이어집니다...ㅎ

 

 

 

 

※ 삿포로 시내에 진입하자...사진속의 중장비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건설 현장에서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북해도에서는 그 특별한 용도가 있다.... 바로!! 제설작업....ㅋ

 

 

 

 

 

 

 

 

2009년 2월의 몹시도 추웠던 어느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A330 여객기에 올라 일본 홋카이도로 향한다...

약 3시간 남짓의 비행을 마치고....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의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이 구간은 항공요금이 만만치 않다...

1일 1회 왕복 운항중이며... 인천 - 도쿄 구간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2009년 2월 현재... 인천 - 삿포로간 비행기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물론... 코드쉐어로 일본항공에서 발행하는 티켓을 구입할수있지만...실제 탑승은 대한항공....^^

가격은 일본항공쪽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계획이 잡히면 미리미리 티켓 확보를....ㅎ

 

 

 

 

공항 1층 로비로 나와서...버스 시각표를 보니...조금 있으면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다....그래서 열차를 타지않고...

버스를 타기로 결정....지하에서 전철도 탈수있지만...요금이 더싸다....ㅎㅎㅎ

버스 운행 간격이 정말 드문드문하므로....ㅎㅎ 운행 시각표를 잘 보도록....

 티켓 판매창구에서 삿포로행 버스 티켓을 샀다....

바로 창구 뒤쪽으로 나가면 작은 순환 도로가 있고....공항 버스 정류장이 있다....

잠시 기다리자 이내 버스가 온다.... 버스 이름은 ''츄오버스' ...

삿포로 시내 교통을 대부분 담당하는 버스회사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버스에 오르자..이내 잠이 들어버렸다....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 삿포로 시내에 도착...ㅎ 

숙소에 도착해서 짐정리 하고...카메라 점검하고 하니...벌써 날이 어둑어둑....ㅎㅎㅎ

 

 

뭘할지 생각하다가...서점에 가기로 결정....ㅎㅎㅎ

삿포로 역앞의 '키노쿠니야'가 아니라....ㅎ

삿포로역에서 조금 떨어진 '신카와'라는 곳의 대형 서점에 가보기로 했다....ㅎㅎㅎ

삿포로에 체류하는 동안 계속 머루르게될 아사부 지역에서 가깝다... 

서점 이름은 '코챵포'라는 대형 체인이다...

이게 영어로는 'Coach & Four' 인데... 일본에서는 발음을 위와 비슷하게 한다....

처음에 무지 헷갈렸다....ㅋㅋㅋ

삿포로내에도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데...'신카와'점이 제일 크고 가장 최근에 생겼다고해서...결정! ㅎ

하여간...조금씩 날리는 눈발을 가르며 힘들게 도착...

책뿐만이 아니라...CD,DVD 등 여러가지 문화 상품을 같이 취급하고있었다....ㅎ

한동안 머무르면서 사진집 코너의 사진집에 푹 빠져있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골라둔 일본 사진가의 사진집을 구입한뒤....

나카노 마사타카...사토 신타로...마에다 신조....등등등...ㅎㅎㅎ

숙소로 귀환하여 저녁을 먹기로....^^;

숙소라고 쓰면 왠지 호텔같지만....

사실은 일본 친구집이다....ㅎㅎㅎ

덕분에 약 2주간의 체류일정의 절반은 호텔비 신경안쓰고 지낼수있었다...

물론 아침과 저녁도 공짜...ㅎㅎㅎ

친구 어머님께서 한국 친구왔다고 매일같이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셔서...

항상 기대되는 저녁시간이었다....ㅋㅋ 

나머지 일주일은 홋카이도내의 다른지역을 유랑....ㅎㅎㅎ

 

 

 

 

※  서점 근처의 하얀 눈밭....^^ 내가 지금...설국....에 와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ㅎ

 

 

 

 

 

 

 

 

 

※ 좌측은 셀프 주유소 겸 세차장....서울에선 이렇게 눈오고 기온이 낮은 날은 세차장이 문을 닫는 경우도 많은데... 영업중....

사실 북해도에서 그런날 문닫으면 겨울내내 문 닫아야할테니...ㅋㅋㅋ

 

 

 

 

 

 

 

 

 

※ 잘 보면.....보도 한가운데는 눈이 별로 없다....ㅎ

그것도 절단면을 보면 칼로 자른듯....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왜일까...ㅎㅎㅎ 두번째 사진에서 보는 노란색 중장비의 소형버젼이 새벽마다....

보도위의 눈을 치우고 지나간다....ㅎㅎㅎ 서울에선 상상도 못할일....ㅋㅋㅋ

 

 

 

 

 

 

 

 

 

※ 완전 눈밭...ㅋㅋㅋ 완전 흥분해서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급 좌절....허벅지까지 푹 빠져버림....--;

된장.... 카메라도 같이 빠져 주시고...이때는 방수 사양이 추가되지 않은 렌즈를 장착하고 있었기에...

기절할뻔했다....허겁지겁 카메라를 눈속에서 꺼내서....눈 죄다 털어내고 렌즈분리해서 물기 다 닦아냄....--;  

순간.... 아...2월달의 북해도에서 편하게 돌아다닐려면 방수 사양 렌즈만 써야하나....? 라는 고민을 시작....ㅎㅎㅎ 

 

 

 

 

 

 

 

 

 

※ 바로 여기....'코챵포'...ㅎㅎㅎ 건물도 멋지게 잘 꾸며놓았다....번화가가 아닌데도 사람들 상당히 많았음....ㅎㅎㅎ

본좌는 여기서 무지 마음에 드는 사진집을 한권 구입....ㅎㅎㅎ

 

 

 

 

 

 

 

 

 

※ 뭔가를 구입하고 나오던 커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온다...

도쿄처럼 사통팔달 편리한 철도교통망이 구축되어있지 않으므로...자동차 이용비중이 높은듯하다....

물론 잘 정비된 도로덕에 길이 그닥 안막힌다는 점도 작용을 할지도....^^;

하늘이 참 파랗다....ㅎㅎㅎ 잠시후에 바로 눈보라가 시작되었지만....ㅋ

 

 

 

 

 

 

 

 

 

※ 만만해 보이는 눈밭으로 가서 한번 걸어보았다....여긴 다행히 발목까지만 올라오더란...ㅎㅎㅎ

발목까지 감싸주는 방수 트레킹화를 신고 갔기에....이정도엔 발이 절대 젖지 않는다....ㅋㅋㅋ

발목부터 무릎까지는 등산용 다리 방설장비 '스패츠'를 착용...ㅎㅎㅎ

 

 

 

 

 

 

 

 서점에서 사진집도 사고....주변에서 눈밭에도 들어가고 조금 놀다가...저녁 먹으러 숙소인 친구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문제는 눈발이 서서히 거세어지더라는.....서점이 위치한 '신카와'에서 친구집까지는 적어도 30분이상 걸리는거리....--;

한적한 주택가인 삿포로 아사부 지역이라 삿포로 중심가만큼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불편하고....

택시도 잘 없다...ㅋㅋㅋ 그래서 그냥 걷기로...ㅎㅎㅎ 

물론 처음엔 좋았다......와~ 눈이다.....이러면서 뛰어다니면서 즐거워했지만....

조금 지나자....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해서....--;

아...정말 이건 말로 표현할수가없다.....--

우리나라 7월 장마철의 집중호우가 눈으로 바뀐 느낌이라고 하면 좀 그 상황이 전달되려나......?

엄청나게 쏟아지는 눈과 거센 바람으로 옷은 다젖고....--;

겉으로 드러난 피부는 얼어붙을듯한 차가움이....--; 우산도 없었고.....

이날 걸친 상의는 방수쟈켓이 아니라...--; 안습상황....--;

사진도 처음에 몇장찍고는 바로 점퍼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냥 들고 다니면 물기때문에 고장이 우려되는 상황...--;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구...... 아...정말 힘들게 돌아왔다.....

몸을 좀 녹인뒤....저녁을 먹고 바로 맥주를....ㅎㅎㅎ

잠이 살살 오더라는.......ㅎㅎㅎ 이날은 바로 쓰러져 잠들어버렸다....ㅋㅋ

 

 

 

 

※홋카이도 삿포로 아사부 지역...이때만 해도 눈이 아름다워 보일 정도로만 눈이 내렸다......ㅎㅎㅎㅎ

 

 

 

 

 

 

 

 

 

※ 변함없이 제설차가 지나간 흔적이 보이고.... 차들은 눈이 쌓이기 시작해 눈밭으로 변한 길을 달리고있다....^^;

북해도의 희미한 조명아래 눈내리던 아름다운 밤은 여기까지....ㅋㅋㅋ

이후 몰아닥친 눈보라와 사투를 벌였다....^^

더불어...모든 장비는 방수사양만 들고 다니겠다는 맹세도....ㅋ

이때부터 아쉽게도 가장 즐겨쓰는 35밀리 렌즈는 여행 내내 엔트리에서 제외....--;

 

 

 

 

 

 

 

 

 이상으로 '일본...매혹의 북해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야기가 재미있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좀더 재밌고...순간순간을 즐기며 ...계획된 일정과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그때그때....

하고싶은대로 진행하는 여행이 되도록 하자는 기본 계획아래 떠난 여행이라서....

항상 제가 평균적으로 소화하던 일정에 비하면...

체재한 날짜에 비해 진행한 일정이나...촬영한 사진이 상당히 적습니다....ㅋㅋㅋ

때론 아예 카메라 안들고 돌아다닌적도 있어서...사진 대신 글로 설명을 할때도 많을것같네요....^^;

하지만...무척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으니.... 만족합니다......ㅎㅎㅎ

근데...저만 만족하면 안되는데....

재밌는 여행기를 위해서...^^

 

 

 

 

[일본 일본여행 매혹의 홋카이도 북해도 삿포로 긴 여정의 시작]

 

 

 

 

 

 

 

 

 

kiss kiss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