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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일본·도쿄

일본 여행기...매혹의 도쿄...#14... 시모키타자와 ...

 

 

 

 

 

 

 

빗속에 빠져버린...

 

 시모기타자와의 어느 뒷골목...

 

너무나 세찬 빗줄기에 인적마저 끊겨버렸다...

 

 

 

 

 

 

 

 

 

 로딩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  TOKYO  SHIMOKITAZAWA   東京  下北沢  -

 


 

 

   

   매혹의 도쿄... 그 열네번째 이야기...

 

 - 시모키타자와 -

 

 

 

 

이번 이야기의 무대는 시모키타자와이다....

 

힘들었던 일정의 시작이기도 했고...

 

나름 재밌는 색다른 경험도 한 즐거운 하루이기도했다....ㅎㅎㅎ 

 

여름 노래 특집으로 라디오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서전 올스타스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나갈 채비를 한다...

 

같이 틀어놓은 티비에서는 뉴스...

 

이�...--  태풍이 북상중이란다...된장.....--

 

도쿄 전역에 엄청난 폭우가 예상되니 주의하라는...

 

 기상캐스터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여기서 아직까지 의문스러운게...

 

그렇게 일보예보까지 봐놓구선...

 

나갈 준비를 마친 내 모습은 전혀 폭우에 대비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우산하나 챙기지 않은채...

 

아무 생각없이 역까지 타박타박 걸어갔다...

 

신쥬쿠역에서...

 

오다큐선 승강장 쪽으로 가서...

 

시모기타자와행 전철을 타려고 보니 무지 헷갈린다...--;

 

역시나 길눈 어두운 나는  열심히 이리갔다 저리갔다 헤매고 있으니...--+

 

그때 승강장에 배치된 안내원으로 보이는...

 

팔뚝에 노란 완장을 찬 아가씨가...

 

일본어로 말을건다...무려 일본어로!!! --;

 

딱보면 외국사람인거 알텐데...ㅎ

 

근데 사실 영어로 말걸면 도망갈라 그랬다능...--

 

하여간 도와준다길래... 아싸....ㅎ

 

행선지를 얘기해주니...ㅋㅋㅋ

 

무지 친절하게도...시각표 주루룩 �어보더니...

 

원래 급행'으로 가면 빠른데...

 

지금 발차시각을 보니...

 

'각역정차'를 타는게 더 빠를것 같단다...

 

말 그대로 모든역에 전부 정차하는 열차...ㅎㅎㅎ

 

승강장 번호까지 일러주면서 여섯정거장 가서 내리란다...

 

아리가또 X 백만번... 말해주고....탑승...ㅋㅋㅋ

 

시모기타자와에 무사히 내려서...출구를 나선뒤...

 

승리의 담배를 한개피...ㅋㅋㅋ

 

 

하지만.......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잔뜩 흐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우...지쟈스.......--;

 

그때 깨달았다...일기예보 귓등으로 흘려듣고...

 

평소처럼 운동화에 긴바지..카메라 렌즈도 방수 안되는거 마운트하고...--;

 

우산이나 비옷도 하나두 없구...--

 

그제서야 아침에 본 호우경보가 생각나... 살짝 고민 시작....ㅎㅎㅎ

 

뭐 기왕 왔으니 좀 둘러보자는 생각에...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

 

 

 

 

※ 오늘 뭐타고 왔니...?   나 말이야....?   챠리!!   ㅋㅋㅋ

 

 

 

 

 

 

 

 

 

※ 좁은 골목 사이사이로 분위기 좋은 까페도 있고...

차한잔 하실래요....? ^^;

 

 

 

 

 

 

 

 

 

※ 예쁜 꽃도 있다....작은 화분 한개 사가고 싶지만... 저걸 어떻게 가져가나.....ㅎㅎㅎ 

 

 

 

 

 

 

 

 

 

※ 자질그루레한 소품가게도 많고...옷가게도 많다.....^^;

옷가게 옆에 전신주에...'요다 접골원'이라고 쓰여있다....ㅋㅋㅋㅋ

 

 

 

 

 

 

 

 

시모기타자와를 흔히 우리나라 홍대 거리에 비유하곤 하는데...

 

인디밴드들이 공연하는 라이브 클럽도 엄청 많다지만...

 

경험해보지 못했고...

 

사실 서울에서도 홍대 라이브클럽은 거의 안간다....ㅎㅎㅎ

 

어릴때 나이트클럽은 엄청 갔지만서도....ㅋㅋㅋ 

 

시간도 이른데다가...비도 점점 오기 시작해서...

 

인적마저 뜸해진다...ㅎㅎ

 

다들 일기예보 보고 나오기를 포기한것 같은데...ㅋㅋㅋ

 

나도 여기까지만 돌아보고 서둘러 철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따라서....시모기타자와는 '이런곳이다' 라고 설명할 정보가 없다....ㅋㅋㅋ

 

다시 역으로 가려고 방향을 바꾼 순간.....

 

정말 순간이다...순간....갑자기...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화들짝 놀라 가까운 건물 현관으로 피신....--;

 

대략 난감...옆을보니 동지가 둘이나 있다...ㅋㅋㅋ

 

둘다 우산이 없드만...여행객 커플인거같던데......

 

걍 가까운 까페로 뛰어들어가드만....좋아좋아....ㅎㅎㅎ

 

난...폭우속의 이곳 거리 풍경이 마음에 들어...

 

메뚜기마냥 카메라를 품에 안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후다닥 옮겨다니며...

 

사진을 몇장 더 찍는다.....

 

 

 

 

※ 비가 쏟아지자...순식간에....사람들도 사라졌다....^^;

 

 

 

 

 

 

 

 

 

※ 조용한 거리에서 쏟아지는 빗소리를 느껴보자.....^^; 은근히 기분 상쾌해진다.......ㅎㅎㅎ

 

 

 

 

 

 

 

 

 

※ 저 분홍우산 파란눈 아가씨...그 빗속에서도 꿋꿋하게 관광을....^^;

이 때쯤 내모습은 완전히 물에 한번 푹 담궈진 모습으로 바뀌었다...ㅋㅋㅋ

모자는 물 들어가지 말라고 카메라 렌즈위에 씌워주고...ㅎ

 

 

 

 

 

 

 

 

방수장비를 챙겨왔으면 그냥 좀더 찍었을텐데...

 

더이상 촬영을 하는건 무리다...

 

바디는 방수지만...렌즈는 방수가 아니라서...ㅎㅎㅎ

 

이미 푹 젖긴햇지만...가까운 편의점에서 우산을 한개 사고...

 

비닐봉지를 얻어서 카메라를 감쌌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가 아닌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우중 전투 준비를 하고 다시 나오기 위해서...ㅋㅋㅋ

 

 

 

 

 

 

 

 

비 때문에 고생한 하루였습니다...

 

이상 시모기타자와편도 짧게 마칩니다...

 

다시 신쥬큐 숙소로 돌아가서 옷갈아입고...방수장비 챙겨서 나왔다는....^^;

 

 

 

 

 

 ▣ 

 

 

 

 

kisskiss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