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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리는 여행/Japan Travel Tips

오타루여행을 아름답게하는 Tip...키타이치 가라스 마을...[일본여행/홋카이도/오타루/키타이치가라스/겨울오타루/유키아카리노미치/러브레터/북해도]

by kiss kiss 2013. 12. 26.

 

 

[오타루 키타이치가라스 눈축제 유키아카리노미치 유리공예 러브레터 겨울 일본여행 오타루여행 홋카이도여행]

 

 

홋카이도 오타루 키타이치 가라스 마을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차로 4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오타루.

 

오타루는 일본 삿포로를 중심으로한 홋카이도 여행에서 패키지상품이든 단독여행이든 대부분의 모델코스에 등장하는 전통의 여행스팟이다.

 

또한, 개봉한지 벌써 20년이 다되어버린 추억의 '러브레터(Love Letter)'라는 일본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

 

그시절 많은 분들이 이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계기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오타루라는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를 알게되고,

 

영화속의 아름다운 설경에 매료되어 한번쯤 겨울 오타루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일본여행지이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설원에서 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가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과거의 '후지이 이츠키'에게 외치던 대사...

 

"오겡끼데스까"

 

"와타시와 겡끼데스" 

 

일본어 학습자가 아니라면 상당히 생소했을 이 두마디 대사를 한국에 유행시킨 추억의 영화 러브레터의 무대 오타루.

 

아직도 러브레터 올드팬들이 많은지 지난달에 극장에서 재개봉을 했었다.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는 벌써 40대중반의 중견배우가 되어있지만,

 

러브레터 영화속 풋풋한 스물다섯 나카야마 미호의 모습만은 아직도 그대로이다. ^^

 

 

 

일본여행...오타루가 가장 아름다워지는 시간. 키타이치 가라스 마을.

 

 

러브레터 영화속에 배우들이 유리공예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오타루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도시이며 오타루운하 뒤쪽의 기타이치가라스 마을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유리공예 공방이 자리하고있다.

 

거리의 자그마한 공방에서 직접 유리공예 체험을 해볼수도 있고, 아름다운 유리공예 완성품을 키타이치가라스 전시장에서 구입할수도있다.

 

예전엔 키타이치가라스 뿐만이 아니라 오타루 거리의 매장이 전반적으로 전시장 실내 사진 촬영을 금지할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실내에서 유리공예 제품 사진을 찍어도 크게 제재를 하지않는 전시장이 늘었다. ^^

 

 

 

역시 겨울 오타루여행은 눈덮인 거리 곳곳에 예쁜 눈조각이 세워지고 그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조명을 밝혀두는,

 

'오타루 유키 아카리노미치(小樽雪あかりの路)'의 야경이 백미이지만, 도시의 거리곳곳을 메운 유리공방과 느낌있는 전시장들의 조명에 빛나는 풍경도 일품이다.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축제 기간은 '삿포로 유키마츠리(삿포로 눈축제)' 기간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하니 시기에 맞춰 연계 여행동선을 구성하면 좋다.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축제를 지원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도 요즘은 자주 눈에띈다.

 

예전에 운하쪽 거리를 지나다가 눈조각을 만드는 스텝중의 누군가로부터 한국어가 들려와서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자원봉사차 참가했다고...ㅎ

 

그때 처음 알았다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축제에 한국에서 자원봉사단이 참가한다는 사실을...^^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여행 키타이치가라스마을

 

 

 

☞ 홋카이도 오타루는 방문하는 시간대에 따라 전혀다른 모습이 되는 여행스팟.

 

 

마지막으로 한가지 일본 오타루여행 팁을 알려드린다면,

 

삿포로지역과 연계해서 여행을 할때 운하 일대와 키타이치가라스 마을 거리는 '가급적 오후 시간대에 맞추어서 방문을 해야한다는점' 이다.

 

이유는 위에 설명 드렸듯이 홋카이도 오타루여행의 메인은 오타루 운하부터 키타이치가라스로 이어지는 거리산책과 여러가지 전시장 둘러보기인데,

 

이들 여행스팟은 노을무렵부터 어둑어둑해지는 시간대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비출때 가장 아름다워진다.

 

정확히 말하면 전시장 내부조명과 거리의 경관조명이 점등되어있는 상황에서 실내의 조도보다 실외의 조도가 더 낮은 상태이다.

 

 

이 상태를 가장 좋은 조건에서 충족하는 상황은 노을 이후의 저녁시간과,

 

낮시간대인 경우에는 여름이라면 비가 내리거나 겨울에 눈이 내리면서 하늘이 어두운 잿빛이 되어있을때이다. 

 

이런 날씨에 방문한다면 쟃빛하늘에 비친 아름다운 조명에 감싸인 오타루 거리풍경을 만날수있다.

 

 

한여름 푸른 하늘의 햇볕 쨍쨍한 한낮에 오타루 거리를 여행하신다면 조금은 밋밋한 거리풍경만 보게될수도있다.

 

물론 여름의 오타루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있습니다...^^

 

 

 

 

 

오타루 기본정보

 

 

 

위     치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서쪽

 

가 는 법  :  열   차  -  치토세공항에서 출발은 특급 'JR 쾌속에어포트'를 탑승하는 편이 가장 편리함.

                              1740엔(지정석 유시트 이용시 300엔추가) 1시간10분 소요.

                             

                              삿포로역에서 출발은 'JR 구간쾌속' 및 'JR 쾌속에어포트' 탑승 추천. 620엔(40분 전후 소요)

                             

                              삿포로 시내 기타지역 출발은 지하철 2회이상 환승시 '삿포로 오타루 웰컴패스' 사용추천. 1500엔.

                              (웰컴패스는 삿포로-오타루간의 JR 열차와 삿포로 시영 지하철을 하루동안 무제한 승차가능한 패스) 

                           

                 렌터카  -  삿포로에서 출발 고속도로 이용시 통행료 800엔(30분 전후 소요)

                                삿포로에서 출발 국도 이용시 통행료 무료(1시간 10분 전후 소요)

                                관광주차장은 오타루역앞 광장과 역앞대로에서 오타루항으로 이어지는 대로 끝에 위치.

                                1일 600엔. 유키아카리노미치 축제기간에는 밤 9시까지 그외 기간의 동절기에는 저녁 6시에 폐쇄하니 주의!

 

                 버   스  -  삿포로에서 출발시 590엔(1시간 전후 소요)

 

                ☞ 눈내린 겨울철에 열차로 이동하는 편이 가장 감성적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동할수있다.

                    삿포로에서 출발시 진행방향 기준 우측좌석에 탑승한다면 우측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 설경을 감상가능.

 

 

여행하기 좋은 시기  :  겨울 오타루 눈빛거리축제(유키아카리노미치)기간.

                               해가지고난뒤 또는 눈이나 비로 어두워진 이후 실내와 거리 조명이 켜진 풍경 

 

2014년 제16회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눈축제 일정  :  2014년 2월 7일  ~  2월 16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공식 홈페이지  http://www.city.otaru.lg.jp/  (한국어 페이지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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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키타이치가라스 눈축제 유키아카리노미치 유리공예 러브레터 겨울 일본여행 오타루여행 홋카이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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