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거대한 타워 크레인...
공사가 중단된 고층 빌딩의 구조 위에 올려져...
도시의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는다...
황혼의 붉은 기운과...밤의 푸른 별빛을 받으며...
항상 그자리에 머물러있다...
시공사의 도산으로 공사를 멈춘지 1년이 넘었으나...
언제나 저모습 그대로...
길었던 겨울도...
차가운 겨울밤의 바람도...
이제 서서히 끝을 고할때가 되었건만...
도시의 明과暗...
도심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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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하늘 아래의 빛과 그림자... /
kiss 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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