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고양이라는 생명체를 싫어했었다...
왠지 차갑고...
길고양이들이 대체로 그렇듯...
사람을 보면 도망가거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곳에서...
사람을 관찰하는것만같은...
그 느낌이 싫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고양이들이 가진...
그런 느낌들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차갑고 도도한듯 보이지만...
사실은 정에 굶주린듯한...
그러나...
어느 선이상 다가가려하면...
홀연히 몸을 돌려 사라져버리는...
잡힐듯잡힐듯 절대 잡히지않을 그런 느낌들...
▣
▣
▣
/고양이가 내게 허락한 공간안에서.../
kiss 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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