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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Imageloger/VLUU ST1000

비 내리는 한강...투명 우산 안에서 사진기에 담아보다...VLUU ST1000...

by kiss kiss 2009. 8. 26.

 

 

 

 

 

 

 

서울 한강은 그 자체만으로 더없이 훌륭한 사진의 소재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비내리는 저녁 무렵의 풍경이다...

 

세찬 비가 내리던 날...투명 비닐 우산과 카메라를 손에 쥐고 한강으로 향했다...

 

 

 

 

 

 

 

 

혹자는 말한다...일회용 우산처럼 생긴 그 투명 비닐 우산을 왜 들고 다니냐구...

그렇다...편의점에서 3,4천원만 주면 구할 수 있는 우산...

3단으로 접어지지도 않고 세찬 비를 막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 커다란 것도 아니다...

벌써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듯하다....ㅎ

투명 비닐 우산이야말로 비오는날 감성적인 비사진을 찍는데...

 더할나위 없이 강력한 소품이라는 사실을... 

 

 

위의 첫번째 사진은 세찬 소나기가 퍼붓던 순간 우산속에서 촬영한 컷이다...

의도적으로 우산 끝부분을 살짝 집어넣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우산을 들고 있던 왼손을 살짝 흔들어주었다...

멀리 보이는 원경은 흔들리지 않고 우산만 흐릿하게 흔들려 주어서...

비가 내리고 있다는 생생함을 한층 배가시켜준다...

 

 

 

 

 

 

 

 

 

이 컷은 우산속에 카메라를 완전히 집어넣어 촬영한 컷이다...

투명한 우산과 방울방울 맺혀있는 빗방울이 상당히 맑고 투명한 느낌을 준다...

흔히 볼수있는 검정 방수천으로 만들어진 우산이라면 절대 담을 수 없는 컷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방울이 잘 나타나도록 초점을 물방울에 주의해서 맞춰야한다...

위 사진과는 달리 우산을 흔들거나 셔터를 누르는 손이 흔들리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수없다...

이런 종류의 사진엔 한손에 들고 찍을수있는 가볍고 작은 컴팩트 카메라가 제격이다...ㅎ

이날도 컴팩트 디카 VLUU ST1000 을 들고 나갔기에...무척 행운이었다...ㅎㅎㅎ

본인이 사용중인 플래그쉽 기종으로 가끔 비슷한 컷을 찍곤 하는데...

정말 한손에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다...ㅋ

그럴땐 가볍고 작은 카메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ㅎ 

또한 ST1000 에 장착된 듀얼 IS 기능 덕에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수 있었다...

카메라 내부에 광학식, 그리고 디지털 방식의 두가지의 흔들림 장지 기술이 탑재되어있다...

상당히 느린 셔터 속도에서도 선예도가 살아있는 화상을 뽑아내준다... 

 

 

 

 

 

 

 

 

 

늦은 오후에 비사진을 찍는다면 놓치지 말아야할 것....

바로 비 그친 뒤의 아름다운 노을...비온 뒤의 노을은...

하늘에 남아있는 구름의 영향과 맑아진 대기덕분에 무척 아름답게 표현된다...

비사진 찍었다고 그냥 휘리릭 집으로 돌아가지말고....

적어도 노을이 진 이후의 매직아워가 끝날때까지는...

 촬영장소에서 머무르며 혹시 모를 행운을 기다려보자....ㅎㅎㅎ

갑자기 비가 그치며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노을이 지고 매직아워가 시작되기 직전의 모습...

노을때와는 달리 사진에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감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잠시동안의 멋진 푸른 하늘을 찍을수있지만...

이날은 삼각대를 지참하지 않았고...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눈으로만 감상....^^

 

 

오랫만에 한강변에서 만난 시원한 빗줄기와 멋진 풍경을 감상하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져 오는것을 느꼈다... 

사진뿐만이 아닌 기분전환도 되니....

비오는 날의 사진 찍기는 역시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다....^^

 

 

 

 

 

 

 

 

위의 사진들은 삼성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VLUU ST1000 모델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서울 비내리는 한강변에서... /

 

VLUUGrapher with ST1000...

 

 

 

 

 

kiss 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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