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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작은 기록...

2008년...2009년...계단...그리고...인생...

by kiss kiss 2008. 12. 15.

 

 

 

 

 

 

 

바로 발밑에만 희미한 조명이 비추어...

 

한걸음 한걸음 겨우 걸음만 뗄 수 있을 정도로만 앞이 보인다...

 

저 멀리 높은 계단 끝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계단 높은 곳까지...

 

환하게 올려다 보이는 밝은 계단...

 

이러한 계단이 걸어올라가기는 무척 수월하겠지만...

 

먼저 지나간 남들이 전부 다 만들어놓아...

 

내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어 갈수 있는 여지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도...

 

 

눈앞의... 재미는 없지만...안전하고 걸어오르기 쉬운 계단으로 올라설 것인가....

 

보안등 하나 없는 캄캄한 밤의 돌계단을 손전등만 들고...

 

하나하나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나가면서 걸어오를것인가...

 

누구나 하는 고민이지만 아무도 명쾌하게 답을 내지 못하는 그런 고민....

 

어느쪽이 올바른 길이라고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길....

 

 

연말이 다가올수록... 머리가 아프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다...

 

다들 힘내시라고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

 

 

 

P.S.   근데...열심히 계단 개척하다 막판에 막다른 계단이면 어떡하죠....?   --ㅋ

 

걍 확 뛰어내려.....? ㅎㅎㅎㅎ

 

 

 

/ 서울 삼청동에서... /

 

 

 

 

kisskiss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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