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저 하늘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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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
흔히들 이야기하는 '필름 느낌의 색감...' 이라는 컨셉으로 편집을 해보았다.......
사실 성인이 되고나서는 필름바디를 써본 적이 없기에.... 감이 잘 안온다....
그리고 요즘 필름 바디들은 저런 색감을 내지 않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실 어릴적 사진 인화해 둔것 뒤적여봐도...저런 색감 나는 사진은 거의 없다.....
그런데 왜 필름 색감이라고 할까....저런 느낌을....
하긴 저런 색감 나는 필름 사진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내 기억속의 필름 카메라.....
내 기억이 닿는 한 내가 만져본 최초의 카메라는....
아버지가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구입해온 캐논의 필름 자동 카메라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렌즈 커버가 자동으로 여닫히는 모델이었다......
80년대 초반이니....참 오래전 이야기다....
난 작동법도 모르면서 필름도 넣지 않은채....
매일 그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고,,,,
국민학교에 입학해서는 그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실제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그것말고도 수동카메라가 한대 더 있었는데....
역시 캐논 제품이었다....
구형인데다...작동법도 복잡해..난 거의 만져보지는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캐논 카메라를 써왔기 때문인지....
난 지금도 모든 장비를 캐논 제품으로 사용중이다....
카메라는 캐논이 최고인줄 알았다.....
사실 기계적 완성도나 마무리는 니콘이 더 뛰어난게 사실이다.....
니콘....필름 시절에는 카메라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했으나....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로의 흐름을 제때에 읽지못해....
캐논에 의해 한동안 왕좌에서 밀려나 있었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1D MARK 2 N' ....
바로 이 바디 시리즈에 의해....
수년간 플래그쉽 바디 시장에서 굴욕적인 수모를 당하였다.....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90% 가량이 바로 이 제품을 택했기에....
하지만.....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니콘이 다시금 제왕의 자리에 복귀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캐논의 디지털 기술을 바로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
최근 출시 예정인 막강한 성능의 바디들....
반면 캐논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바디들이 니콘의 신제품 스펙에 어느정도 밀리는 느낌이고....
출시한 제품들에 있달아....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
리콜 요구와 불매운동까지 일어날 정도니.....--
사실 나도 내가 지금 쓰는 바디의 후속으로 신규출시된....
1D계열 프레스용 플래그쉽 바디인 '1D MARK 3'를 가지고 싶었는데....
구입 안한게 천만다행이다....
이게 치명적인 결함으로 현재 생산까지 중단되었단다.....--
어쩐지 신제품인데도 물량이 정말 안풀리더라니... --
향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직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캐논에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캐논 유저 입장에서 약간은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
이야기가 옆으로 새었는데...
하여간 어린시절의 기억과 경험이 성인이 된 후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내가 현재도 캐논의 장비로 즐겁게 사진생활을 하고있는걸 보면....
그냥 그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거다....ㅋ
별 내용 없는데 글만 길어졌다......ㅎㅎㅎ
...
참....이 사진들은 모두 30D를 쓰던 시절에 촬영한 사진들이다.....
훗... 어째 중급바디가 플래그쉽보다 핀이 더 잘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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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S - 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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