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CALL... C2250...

 

 

 

 

 

 그동안 계속 쓰던 휴대전화가 파업을 감행하는 바람에...

 

 갑자기... 것두 휴대전화 대리점 문닫기 직전에 달려가서 걍 사버렸다....--

 

 한 2년 넘게 쓴것 같은데...워낙에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 내 손에서 2년 넘었으면 엄청 성공한거다....ㅋㅋㅋ

 

 바꾸기 전 모델도 세탁기에 넣고 한참 찾다가 세탁 다끝나고 발견했던 기억이...

 

 그때부터 소리가 안나서...1년 넘게 진동 모드로만 썼다...T.T

 

 하여간 아쉬웠던 지난 모델은 떠나보내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모델은....ㅋㅋㅋ

 

 무려...."미니스커트폰" 되시겠다...ㅋㅋㅋ

 

 그렇다...TV에서 섹쉬한 전지현이 요즘 한창 광고 때리고 있는 ...회제의 최신모델 "미니스커트폰"이다...ㅋㅋㅋ

 

 광고 볼때부터 갖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물을 보는 순간...디자인에 그대로 빨려 들어버렸다...ㅋㅋㅋ

 

 두두둥....무려 10.9밀리의 초박형 울트라 슬림 2세대 모델...

 

 깔끔하고 심플한 모델...ㅎㅎㅎ

 

 휴대전화는 역시 삼성인 것 같다......ㅋㅋㅋ

 

 하여간 그렇게 순식간에 미니스커트폰을 손에 쥐고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왔다....ㅎㅎㅎ  

 

사실 조낸 비싸다...--

 

 하지만 행복하다...거울을 보니 입꼬리가 귀밑에 걸려있다...ㅋㅋㅋ 

 

 근데 최신모델이라 그런지 무지 복잡하다...

 

 사용법도 오늘 낮에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걸어서 이것 저것 엄청 물어봤다...

 

 상담원이 설명서 잃어버렸냐구 묻길래...

 

 사실 귀찮아서 꺼내보지도 않았다구 대답해줬다...ㅋㅋㅋㅋ

 

 아마 나를 걷어차 버리고 싶었을것 같다..ㅎㅎㅎ

 

 디자인 쌈빡, 액정 화질 죽이고 소리도 예술이네...

 

 1년 넘게 진동으로만 쓰다가 들어서 그런지 감동먹고 울 뻔했다....ㅋㅋㅋ

 

 인터페이스 화려하고, 기능도 다양..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DMB폰 이런건 사실 관심없다....

 

 물론 기능 더 다양하면 좋지만....

 

 그만큼 투박하고 덩치 커지고...ㅋㅋㅋ

 

 맘에 안든다...ㅎ

 

 디자인을 위해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곧 죽어도 폼생폼사...

 

구입 기념 인증샷...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