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홋카이도(북해도) 샤코탄으로 이어지는 229번 국도에서 보이는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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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수평선과 연결된 푸른하늘...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그리고 오타루에서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인 229번 국도변의 아름다운 풍경.
오타루에서 닛카 위스키의 양조장이 있는 요이치 분기점까지는 홋카이도 국도 5호선을 이용하기에 제법 번화한 풍경들이 스쳐지나가지만,
요이치에서 카무이 미사키 방향으로 샤코탄 반도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229번 국도로 접어들면 차량 통행이 급격히 줄어들고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북쪽 바다의 맑고 푸른색에 새하얀 구름이 더해지니 자연스레 차를 멈추게 만든다.
일본여행. 홋카이도(북해도) 렌터카여행 삿포로 - 오타루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 ⓒ kiss kiss
마침 바람도 잔잔해져서 수면에 파도물결도 잦아들었다.
부드러운 푸른하늘과 잔잔한 바다.
홋카이도 렌터카여행 셔코탄 카무이 미사키로 가는 국도변 ⓒ kiss kiss
사진속의 거대한 해안절벽을 따라 홋카이도 229번 국도가 지난다.
왕복 2차로의 한적한 길...
바다를 따라 달리다가 아무곳에나 차를 세워도 교통에 방해가 안될만큼 한적하다.
일본여행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 렌터카로 달려가는길 ⓒ kiss kiss
저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 이름모를 바위가 보인다.
독특한 모양에 한국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
자그마한 방파제 옆에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작은 항구마을...
일본여행 홋카이도(북해도) 삿포로 - 오타루 -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 렌터카여행 ⓒ kiss kiss
한참을 기다려보아도 방파제옆 잔잔한 바닷가엔 배 한척 드나들지않는다.
파도소리마저 들리지않는 고요한 곳...
이따금 지나는 자동차 소리가 사라지면 카메라 셔터소리만이 메아리처럼 울린다.
샤코탄으로 이어지는 푸른 바다 ⓒ kiss kiss
일본여행 홋카이도(북해도)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 ⓒ kiss kiss
샤코탄 블루(?) ⓒ kiss kiss
사실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샤코탄은 '샤코탄 블루'라는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기상조건이 맞지 않은 탓인지
나중에 본편 여행기로 소개할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에 도착해서도 선명한 샤코탄 블루는 볼수없었다.
'아오이이케'도 일정한 조건이 맞아야지만 그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는것처럼 샤코탄 블루도 항상 볼수있는것은 아닌듯하다.
일본여행 홋카이도(북해도) 샤코탄으로 가는길 ⓒ kiss kiss
샤코탄 블루는 희미하지만 바닷물은 정말 깨끗하다.
무척 맑아서 멀리까지도 투명하게 바닷속이 들여다보인다.
편광필터가 아쉬웠던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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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홋카이도...그 여름의 추억...
/ 북해도 샤코탄 카무이 미사키로 이어지는 229번 국도 위에서... /
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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